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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알아가는 삶

(눅 1:37)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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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37)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① 하와

하와의 뜻은 생명입니다. 
(창 3: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하와는 참 좋은 이름을 가졌습니다. 모든 살아있는 자의 어머니라니 엄청난 축복이죠. 

하와는 미모도 뛰어나고 건강하고 지혜가 있어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하와에게 에덴동산의 모든 것을 다 먹게 하셨습니다. 

(창 2: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임의로 먹는다는 것은 마음대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죠. 

 

(창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단 한 가지, 선악과는 먹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담과 하와 그리고 하나님 사이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하와는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높아진다는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의심으로 결국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와는 에덴동산의 부유함 속에서도 단 한 가지 약속을 지키지 못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순식간에 에덴동산을 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자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은 하나님 없이 나 혼자의 힘으로 인생을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하와에겐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외로움, 열등감, 자원고갈, 불안, 두려움, 질병, 고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난 자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저주입니다. 심판이지요. 

하와의 이름은 생명인데 그 생명 넘치는 기쁨과 감사와 열정은 사라지고 오히려 두려움과 불안이 생겼습니다. 
하와는 선악과를 먹은 이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가인과 아벨을 낳았죠. 
하와의 불순종의 피를 물려받은 가인은 아벨을 죽이는 살인자가 되며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놋땅에 가서 칼의 노래를 부르며 칼의 힘을 믿고 사는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말씀과 상관없이 사는 자의 말로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내려오는 전승에 의하면 아담과 하와는 동굴 속에 숨어 살았고 평생을 우울하게 지내다가 죽음을 맞았다고 합니다. 
부모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말씀을 의심하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내 자녀들이 불순종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요. 

 

② 엘리사벳

엘리사벳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엘리사벳은 아론의 후손으로 대대로 제사장을 지낸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엘리사벳은 이름 그대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건하게 살다가 사가랴 제사장과 결혼하여 예루살렘 근처에 살았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하나님 앞에 의롭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눅 1: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두 사람이 결혼하고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기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고 여전히 제사장으로 하나님 말씀대로 매일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나이가 많아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몸이 아니었습니다. 
(눅 1: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사가랴가 제비뽑기로 성전을 섬기는 자로 뽑혔는데요.

성전에 들어가 재단을 청소하고 재물을 준비하고 촛불을 피우고 향을 피우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때 성전에서 잡자기 천사가 나타났죠. 
사가랴는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두려웠습니다. 
(눅 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는 오랫동안 기도를 했지만 응답이 없었어요. 그럼에도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너희 부부의 강구함이 하늘에 상달되었다 말하였습니다. 

 

믿음은 내 현실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사랑의 힘을 믿고 계속 기도하며 계속 기대하는 것입니다. 
누가 기도의 응답을 받습니까?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찾는 자입니다.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천사가 사가랴에게 나타나 아기를 낳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 정해주죠. 
사가랴는 노년에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기에 벙어리가 되지만 엘리사벳은 천사의 말을 믿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자신에게 아기를 주심으로 평생 자기에게 있는 부끄러움을 없애 주셨다 말하며 기뻐했습니다. 
(눅 1: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엘리사벳은 평소 말씀에 손종하는 삶을 사는 경건한 여성이었고 기도하는 여성이었습니다. 
엘리사벳에게서 세례 요한이 태어납니다. 요한이라는 뜻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엘리사벳에게 세례 요한이라는 큰 영적 거목이 태어납니다. 
세례 요한은 나중에 예수님으로부터 여자가 낳은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는 칭찬을 받게 되죠. 

엘리사벳이 아기를 임신하고 6개월 후에 어린 마리아가 엘리사벳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보자마자 주의 어머니라 말하며 자신보다 어린 마리아를 높이며 축복합니다. 
참 대단한 영성이며 겸손입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보다 나이가 훨씬 많습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보다 신분이 좋은 제사장 부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골에서 온 어린 소녀 마리아를 높이고 있습니다. 
어머니 엘리사벳의 영성을 물려받은 세례 요한은

(요 3: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이런 유명한 말을 하게 되죠. 


부모의 영성이 자녀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누가 위대한 인생을 삽니까? 하나님을 붙잡고 사는 자입니다. 
누가 역전의 인생을 삽니까? 끝까지 그분 앞에 의롭게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매일 말씀대로 의롭게 살아가는 엘리사벳에게 세례 요한이라는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사람의 눈치 보지 말고, 상황 보지 말고, 매일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사십시오. 
당신의 상황과 상관없이, 기도 응답과 상관없이 매일 하나님 말씀대로 의롭게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반드시 당신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③ 마리아

마리아는 나사렛 산골 동네에 조용히 평범하게 사는 어린 소녀였습니다. 
그녀는 목수 요셉과 약혼한 사이입니다. 
마리아는 히브리어로 미리암입니다. 모세의 누나가 미리암이잖아요. 미리암은 높다는 뜻이죠. 
마리아는 갈릴리 나사렛 산골에서 자랐습니다. 

갈릴리 나사렛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북동쪽 약 110Km 정도 떨어진 갈릴리 지역에 있는 아주 작은 산골입니다. 

 

(요 1: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이 말은 나사렛은 천한 동네라는 뜻이죠. 

구약에서는 나사렛이라는 동네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유대 역사가 중에 요세푸스는 나사렛에 대해 한 번도 기록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나사렛은 산골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은 만왕의 왕을  임신할 여성을 찾으실 때,  갈릴리 지역의 산골 나사렛 사람 마리아를 선택하셨습니다. 
마리아는 그 당시 세계를 지배하는 로마의 장군이나 로마의 원로원이 아니었습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처럼 제사장 가문이 아닙니다. 

마리아는 예루살렘 성에 사는 귀족이 아니었습니다. 
마리아는 몰락한 다윗 왕가의 후손으로 숨어 사는 가문의 딸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지목하고 마리아에게서 예수님이 태어나게 하는 축복을 베푸셨습니다. 이것은 마리아의 순종을 보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100% 순종하는 여인입니다. 

마리아는 평소에 기도도 열심히 하였고 말씀도 열심히 암송하였습니다. 

 

마리아가 말씀을 열심히 암송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누가복음 1장 46-55절까지 예수님이신 어린 아기를 임신한 마리아가 부르는 노래가 나옵니다. 
그 노래에 나오는 대부분의 단어들이 시편에 기록된 말들입니다. 
마리아 시대에는 개인 성경이 없었죠. 
그 당시엔 성전이나 회당에 들어가면 랍비나 선지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기록한 두루마리를 펴서 낭독하는 것을 듣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마리아가 누가복음 1장 기쁨을 표현할 때, 시편의 모든 말씀으로 찬송했죠.

이는 평소에 성전과 회당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랍비들과 선지자들이 말씀을 낭독할 때 그 말씀을 다 받아 적고, 암송하고, 말씀대로 기도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마리아에겐 하나님의 말씀이 노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돈이 노래입니다. 어떤 사람은 불평이 노래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공이 노래입니다. 

마리아는 목수인 요셉과 약혼한 사이죠. 
유대교 헌법에 따르면 유대인들은 결혼하기 일 년 전에 약혼을 합니다. 약혼은 결혼과 동등한 효력을 가집니다. 
약혼 기간에는 순결을 지켜야 하는데요.

만약 약혼자가 아닌 사람과 약혼 기간에 관계를 맺는다면 돌로 쳐 죽인다는 유대 법이 있습니다.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서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눅 1:31-33)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얼마나 놀랐을까요? 마리아가 임신하게 된 아기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임신한 아기가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아들인 것보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몸으로 아기를 가진다는 것이 더욱 그녀를 놀라게 했습니다. 

 

(눅 1:34,36-37)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천사는 마리아의 친척 중에 엘리사벳 또한 노년에 아기를 임신했고 지금 6개월이나 되었다고 하면서 하나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는 것을 믿는 자는 기적을 이루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어떤 불가능한 장소에서도 희망을 가집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상황과 상관없이 열정을 가지고 삽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아무리 거친 풍랑을 만나도 그 바다가 잠잠해질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가진 어린 소녀 마리아가 온 인류를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어떻게 자신처럼 낮고, 부족한 사람이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을까를 반문하였지만 천사가 하나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얘기하자 마리아는 그 말씀을 붙잡고 믿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마리아를 통해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게 하셨을까요?
미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100% 순종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실력이 없다. 나는 재력이 없다.  나는 건강함이 없다. 나는 흙수저다 라는 말로 신세 한탄하는 자가 아무도 없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아무리 초라한 상황에 처해있다 하더라도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목적 가운데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마리아가 믿음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마리아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는 이 말씀을 듣자마자, 이 말씀을 믿고, 이 말씀을 붙잡았죠. 

(눅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이것은 믿음과 동시에 순종입니다.

여종은 헬라어로 둘로스, 노예라는 단어입니다. 

노예는 자기 의지가 없어요. 그냥 복종만 하는 것이 노예입니다. 

 

처녀 마리아가 임신을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사랑하는 약혼자 요셉과 헤어지게 됩니다. 
요셉이 마리아가 임신한 것을 사람들에게 말한다면, 마리아는 동네에서 쫓겨나는 것이 아니라 돌에 
맞아 죽었을 겁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죽음을 각오하고 순종을 선택합니다. 
그녀의 임신을 아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오직 하나님 말씀에 100% 순종할 것을 결단했습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여성 중에 왜 마리아를 선택했을까요?
마리아는 제사장의 딸이 아닙니다. 예루살렘 성에 사는 귀족이 아닙니다. 그저 무명의 나사렛이라는 산골 처녀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이 가진 환경을 보지 않으십니다.

오직 말씀에 100% 순종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진 마리아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사용하십니까?
나의 이익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100% 순종하는 자입니다. 

(눅 1:46-47)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마리아는 평소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건 순종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처녀의 몸으로 임신한다는 것은 사람으로부터 비난과 욕설을 받게 될 것이 뻔했지만 마리아의 마음에는 성령이 주시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일이 일어납니다. 
온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태어나심에는 마리아의 순종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위대한 일을 시작하십니다. 

 

돈이 없는 것을 고민하지 마시고, 공부를 더 하지 못한 것을 고민하지 마시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것을 고민하십시오. 
말씀에 순종하여 산다면 위대한 인생이 펼쳐질 것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전 인류를 살리는 메시아를 잉태하였습니다. 
마리아의 전적인 순종에 십자가의 길도 순종하는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순종 이후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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