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솔로몬,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평생 살아오면서 하나님을 감동시킨 시간이 있습니까? 그런 사건이 있습니까? 솔로몬은 왕이 되자마자 새로운 시작으로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다가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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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 솔로몬이 왕이 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첫 번째, 새롭게 시작하려면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왕상 3:4)
솔로몬은 여호와를 사랑하고 자기 아버지 다윗의 모든 교훈을 거울삼아 살았으나
그는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분향하였다.
당시에 가장 유명한 산당은 기브온에 있었으므로
솔로몬 왕은 기브온으로 가서 1,000마리의 짐승을 잡아 번제를 드렸다.(현대인)
솔로몬은 왕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 앞에 가서 일천 번제를 드립니다.
솔로몬은 제사를 드리기 위해 산당에 갔습니다. 솔로몬 당시에는 아직 성전이 없었기 때문이죠.
예루살렘에서 다윗은 임시로 장막을 치고 그 안에 하나님의 법궤를 옮겨 놓았습니다.
다윗은 성전을 지어서 그 법궤를 옮겨 놓을 계획이었습니다.
임시 장막 안에서 크게 번제로 예배드리는 것은 역부족이었기 때문입니다.
번제는 버려질 더러운 부분을 제외하고 희생 제물 전체를 태워 공물로 바치는 종교적 제사입니다.
이는 완전함 또는 온전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모세 시대 때 만들어진 기브온의 놋제단에 가서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기브온과 예루살렘 사이는 약 10Km 정도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일천 번제를 드린다는 것은 천일 동안 번제를 드리는 것이 아니고 천 마리의 소, 양과 같은
짐승을 잡아 불태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풍성한 드림을 의미합니다. 솔로몬의 헌신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하루에 한 번 예배를 드렸지만 아침과 저녁 번제를 드릴 때도 있었습니다.
아침과 저녁에 10마리씩 번제를 드린다고 가정하면
지금처럼 가스불도 아닌 장작불에 1,000마리를 태우려면 짧아도 3개월 이상 걸렸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천 번의 번제를 드릴 때 하나님은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일천 번제를 드린 사람은 솔로몬 왕뿐입니다.
당신이 평생 살아오면서 하나님을 감동시킨 시간이 있습니까? 그런 사건이 있습니까?
솔로몬이 지혜를 얻은 결정적 순간은 언제입니까?
솔로몬의 인생이 통째로 바뀌는 결정적인 순간은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릴 때 찾아왔습니다.
습관적인 예배가 아니라 내 온몸과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드리십시오.
목숨을 드리는 예배를 드리십시오.
솔로몬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은혜가 오늘 당신에게도 부어지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두 번째, 새롭게 시작하려면 전심으로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왕이 되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일천 번제를 드리고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시고, 한 가지 더 약속 말씀을 주셨습니다.
(왕상 3: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왕상 3:15)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꿈을 통해 지혜와 총명한 마음, 부귀영화를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지킬 때 오래 살 수 있게 하신다는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꿈을 통해 말씀을 들은 솔로몬은 기브온에 있는 산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게 옳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솔로몬은 법궤가 있는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고 다시는 산당에 가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이후 달라졌습니다. 솔로몬은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잠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솔로몬은 첫출발을 잘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잘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제의 성공이 오늘의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기 때문이지요.
솔로몬은 성전을 짓고 자신의 궁전까지 잘 건립하였습니다.
솔로몬은 7년에 걸쳐 성전을 지었는데요. 성전을 짓는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다윗은 그렇게나 성전을 짓고 싶어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성전을 지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성전 짓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7년 동안 성전을 짓고 13년에 걸쳐 왕궁을 지었습니다.
솔로몬은 20년 동안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된 뒤 성공을 위해 꾸준히 이방 여인들을 후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솔로몬 시대의 왕들은 이웃 왕과의 화친을 맺기 위해 공주를 왕비로 받아들이는 일들이 많았어요.
모세의 율법에는 하나님의 말씀에는 이방 여인과 결혼을 금지합니다.
결국 이것이 솔로몬의 인생을 무너지게 만듭니다.
성공을 위해 세상과 타협하지 마시고 말씀에 순종하기 바랍니다. 이것이 진짜 성공입니다.
(왕상 11:3-4)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솔로몬은 많은 여인들로 인해 우상 숭배를 하고 빨리 쇠약해져 58세에 인생을 마치게 됩니다.
솔로몬은 엄청난 지혜를 받고 부귀영화를 누리고 놀라운 업적을 이루었지만
불행하게도 솔로몬의 인생 말로는 초라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지혜는 있었지만 순종에는 실패했습니다.
하나님 없는 지혜는 아무리 뛰어난 실력이 있더라도 무의미한 것이며 허무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죽음 직전에 그의 마지막 지혜의 책을 남깁니다. 그 책이 바로 전도서입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유언인 전도서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여기에는 솔로몬의 피 섞인 외침이 있습니다.
(전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솔로몬은 전도서 1장부터 인생의 허무를 말하고 마지막 12장에는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세상에서 성공한다고 할지라도 나를 만든 창조주 하나님을 잊고 산다면
그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며 허무한 인생이라는 얘기 합니다.
청년의 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이
젊은 시절을 말할 수도 있지만 힘이 있을 때, 능력이 있을 때, 모든 일이 잘 될 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말이지요.
솔로몬은 모든 일이 잘 될 때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성공에 도취되어 단명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솔로몬이 죽은 뒤 이스라엘은 둘로 쪼개지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비극은 솔로몬 때문입니다.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솔로몬의 말은 피 맺힌 충고입니다.
청년의 때, 모든 일이 잘 될 때 내가 지극히 작은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전 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솔로몬은 죽기 직전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인간의 본본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말씀에 순종하게 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 두 가지 말씀을 듣게 됩니다.
첫 번째는 지혜룰 준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장수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는 받았지만 순종에는 실패하여 58세의 나이로 짧은 인생을 마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것을 사무치게 후회했습니다.
지혜는 부자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 앞에 있는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고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을 걱정하십시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면 풍성함과 순탄함, 즐거움과 자유가 주어질 것입니다.
순종이 순종을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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