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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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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명작) 슈츠(Suits) 시즌 1~5 중 9회까지 (내겐 명작) 슈츠(Suits) 시즌 1~5 중 9회까지 Actions have consequences.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 Actions have consequences. 듣는 순간 이마를 탁! 치게 한, 이 문장이야 말로 슈츠를 이끌어가는 거대한 줄기가 아닐까 한다. 슈츠를 시즌 1부터 5까지 보면서 연애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첫눈에 반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나니 말이다. 하비는 천하무적 변호사다. 그 능력이 어찌나 대단하던지... 여러 사람들의 입을 통해 탁월한 피니셔라는 칭호를 듣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이 첫눈에 반한 상대인 마이크를 만난 것이다. 마이크는 한 번 본 것은 무조건 기억한다. 유유상종이던가. 그 비범함을 알아본 하비는 마이크를 자신의 후임 변호사로 지명해 버린..
(내겐 명작) 보디가드 The Bodygard 1992 (내겐 명작) 보디가드 The Bodygard 1992 ♪ And I will always love you ~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때는 바야흐로 1992년. 빌보드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92년생도 따라 부른다는 불후의 명곡입니다. 날 위해 죽을 수도 있어요? 내 일인걸요. 기네스북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OST. 그만큼 흥행도 대박 났죠. 당대 최고의 미남 스타 케빈 코스트너와 당대 최고의 디바였던 휘트니 휴스턴의 세기의 로맨스~ 흐~ 다시 보니 정말 잘 생겼다. ㅎㅎ 그리고 내 최애 ost 앨범.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업계 최고의 보디가드, 프랭크에게 러브콜을 보내온 사람이 있습니다. 프랭크가 경호할 대상은 최고의 톱스타이자 가수인 레이첼입니다. 보디가드처럼 보..
(내겐 명작) 블라인드 Blind 2007 (내겐 명작) 블라인드 Blind 2007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서 뒤늦게 개봉하게 된 멜로 명작이 있습니다. 안데르센 을 모티브로 한 영화 는 북유럽의 이국적인 풍광에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서 사랑에 관한 어른들의 동화로 완성시켰는데요. 시각 장애인 청년과 흉터 투성인 여인의 만남에서 시작된 눈먼 사랑 19세기 후반 네덜란드의 외딴 저택. 저리 가. 날 내버려 둬! 쳐다보지 말라고, 보지 마! 오늘도 아들의 난동과 함께 하루가 시작되죠.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고 난폭해진 청년, 루벤.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의 과잉보호가 그를 더욱 통제불능으로 내몰던 어느 날. 한 여인이 구인 광고를 보고 저택을 찾아옵니다. 쉬운 일은 절대 아니에요. 우리 아들이... 좀 까다로워서. 목소리가 좋..
하나님을 경외한 히브리 산파들 1 히브리 산파들이 등장하기 전, 배경 히브리 산파들이 등장하기 전, 배경 히브리 산파들이 등장하기 전, 배경 인생을 살면 살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전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행 17:24-28) captainwinster.tistory.com 하나님을 경외한 히브리 산파들 1 (출 1:15-16)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애굽의 새로운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점점 많아지자,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들이 적군과 손을 잡고 애굽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겐 명작) 러브 앳 Love at Second Sight, Mon inconnue, 2019 (내겐 명작) 러브 앳 Love at Second Sight, Mon inconnue, 2019 오늘의 중대발표! 어제 아침부터 난 평행 세계에 들어와 있어. 미쳤군. 남자의 뜬금포에 친구 녀석의 싸늘한 대답이 돌아온다. 어제까지만 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잘 나가는 작가였지만, 오늘은 정신 나간 남자 취급을 받는 남자.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가 날 몰라봐. 몰라봤다 이토록 쉽게 마음을 흔드는 프랑스의 로맨스 영화를 같은 사람을 두 번 사랑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아내가 남자를 기억하는 또 다른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남자는 어릴 때 썼던 소설이 대박이 나면서 부와 명성을 동시에 거머쥔다. 하지만 남편이 유명해질수록 아내는 외로웠다. 나 기다린 건 아니지? 응 잘했어, 난 일 좀 할게. 아내를 주인공..
간신 The Treacherous 2015 간신 The Treacherous 2015 개봉 당시 야하다는 입소문만 가득했던, 2015년 다운로드 시장을 평정한 영화 한 편이 있었다. 딸들의 손으로 제 아비를 죽이라 명한 희대의 막장 군주, 조선 시대의 문제적 임금인 연산을 조명한 영화 주연 배우 김강우와 주지훈은 그야말로 인생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게다가 청룡영화제와 대종상 시상식에서 미술상을 석권할 만큼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준다. 그저 야한 영화라는 편견과 최종 관객 수 110만 명에 그친 아쉬운 흥행 탓에 제대로 몰라봤다. 자고로 폭군 곁에는 간신배가 있기 마련이다. 연산군에게는 임사홍과 임숭재, 임 씨 부자가 입안의 혀 노릇을 한다. 총애받던 후궁 장녹수도 임 씨 부자 앞에서는 끗발이 밀렸다. 임숭재는 왕의 밤 시중을 들 부녀자들의 강제..
8년에 걸친 신부 2017 8년에 걸친 신부 2017 오늘의 중대발표. 결혼하자. 솔직 담백한 청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같이 설계하자 했었는데 핑크빛이었던 꿈이 삽시간에 무채색이 되었다. 몰라봤다 요즘에 이런 순도 100%의 사랑 영화도 있었다 이 좋은 봄날, 세간을 놀라게 했던 이 진짜 사랑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여다보자. 오늘의 데이트 장소는 남의 결혼식장.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진하는 모습을 보고 슬쩍 옆구리 찌르는 여자와 눈치가 빠른 남자. 떡 본 김에 제사 지내기로 한다. 결혼식 예약하고 싶어서요. 다소 충동적이지만 때론 순간의 느낌이 맞는 법. 왠지 무서워. 너무 행복해서. 결혼식까지 남은 기간은 석 달. 집에서 사진을 정리하는데 이 폭포 대단했지. 무슨 소리야. 폭포라니, 난 가 본 적 없어. 너 왜 그래? 난 가..
(내겐 명작) 5 to 7(2014) (내겐 명작) 5 to 7(2014) 비 오는 날 뉴욕의 한 거리에서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한 두 사람. 몇 살이에요? 24살요. 난 33살이에요. 난 평일 오후 5시부터 7시엔 늘 한가해요. 좋아요. 주어진 시간은 오후 5시에서 7시까지, 단 두 시간. 좋은 계절에 찾아온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로맨스가 아니라 불륜이니 어찌해야 하나. 몰라봤다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영화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하루에 단 두 시간만 허락된 이들의 만남을 들여다보러 뉴욕의 거리로 가보자. 최고이면서 최악의 날이었다. 글은 쓰고 싶은데 잘 써지지 않았고 사람을 만나고 싶지는 않았는데 만나게 되는 그런 하루. 살아가면서 첫눈에 반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니 다가서서 말을 거는 남자. 난 브라이언이에요. 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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