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1장, 요나서의 배경
먼저, 요나서에 대한 배경을 살펴보길 원합니다.
어떤 분들은 요나가 바다에서 3일 동안 물고기 배 안에 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을 두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십니다.
물고기에겐 음식으로 여겨졌기에 소화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신화나 소설로 치부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나의 이야기는 사실, 실화입니다.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예수님께서 요나에 대해 정확하게 기록하셨기 때문이죠.
(눅 11: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과 같이, 인자 곧 나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새번역)
(마 12:3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예언자 요나의 표징 밖에는,
이 세대는 아무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새번역)
예수님은 요나를 정확하게 구약의 선지자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나는 어느 시대에, 어떤 인물이었습니까?
이스라엘은 솔로몬 왕이 된 후 두 개로 쪼개지죠.
북이스라엘의 10개 지파와 남쪽 유다 두 개로 나눠질 때, 요나는 북이스라엘의 선지입니다.
(왕하 14: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하신 말씀과 같이
(욘 1: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가드헤벨은 갈릴리 지역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주 사역지인 갈릴리인데요, 요나가 활동한 가드헤벨 역시 갈릴리를 가리킵니다.
갈릴리 = 가드헤벨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침공으로 BC 722년에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요나는 앗수르의 공격을 받기 직전인 BC 800년경에 북이스라엘이 가장 부강할 때의 선지자였습니다.
요나의 아버지인 아밋대의 뜻은 아멘이라는 어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멘은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로 그러하도다, 진실로 그렇게 될 것을 믿습니다는 말이지요.
아밋대의 아들이 요나인 것을 보면 요나의 가문은 믿음이 좋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나라는 이름의 뜻은 비둘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둘기, 기억나는 사건이 있습니까?
노아의 홍수 때 비둘기가 나가서 살아있는 나뭇잎을 물고 들어오죠.
그래서 비둘기는 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사람, 희망을 주는 사람을 상징합니다.
고로 아밋대는 아들 요나가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길 원했던 것이죠.
부모의 소원대로 요나는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니느웨는 어떤 곳입니까?
니느웨는 티그리스 강변에 자리한 앗수르 제국의 마지막 수도입니다.
앗수르 문명과 수도 니느웨는 문서에는 남아 있지만 유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820년 영국의 제임스 리치가 앗수르의 유적지를 발견하였고
연이어 1840년 영국의 오스틴 헨리 레이어드가 티그리스강이 흐르는 지금의 이라크 북부 모술(니느웨)의 남쪽 35Km 지점에 위치한 님루드(갈라)에서 니느웨 도시 유적들을 대량 발견하게 됩니다.
님루드는 한때 고대 앗수르의 수도이기도 한 곳이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발견으로 성경의 니느웨에 대한 기록이 모두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단어 정리
니느웨 = 니베네 = 앗수르의 마지막 수도 = 이라크 북부 모술(Mosul)지역 = 티그리스 강의 동쪽 유역 |
앗수르 = 아시리아 = 오랫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혔고 = 앗시리아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나라 |
님루드 = 갈라 = 앗수르 북쪽의 티그리스 강변에 있는 도시 = 니느웨 남쪽 35Km 지점에 위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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