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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알아가는 삶

다니엘서 1장, 뜻을 정하고 지혜를 얻은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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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의 배경

 

다니엘서의 배경

다니엘서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게 되기 바랍니다. 다니엘서의 배경 첫째, 다니엘서는 묵시 문학입니다. 묵시는 감춰진 것이 벗겨진다는 뜻을 갖습니다. 구약의 묵시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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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1장. 하나님은 그 어떤 상황보다 크십니다. 

다니엘서 1장은 세 단락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첫 번째 단락은 포로로 끌려가는 다니엘입니다. 

(단 1:3-7)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다니엘은 왕족의 아들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4개월 이상 사막길을 걸어 우상숭배가 만연한 바벨론 땅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절망하지 않았어요.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바벨론의 언어와 문화, 예법을 훈련받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유대 땅의 왕족이나 귀족의 자녀들을 훈련시켜서 후일에 그들을 앞세워 유대를 바벨론화 하려 했습니다. 
먼저, 다니엘의 훈련 책임자인 환관장, 아스부나스는 다니엘과 세 친구의 이름을 개명합니다. 
바벨론 식의 이름으로 다니엘의 이름은 벨드사살로 바뀌었습니다. 

 

다니엘의 이름 하나님이 나의 심판자이시다는 뜻입니다. 
다니엘서의 총 주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이 주제는 다니엘의 이름과도 상관이 있습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름을 벨드사살로 바꿔 버린 거예요. 
은 그 당시 바벨론 땅의 우상을 얘기합니다. 벨이여, 그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다니엘 이름 안에는 '엘' 하나님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름을 벨드사살로 바꾸면서 우상의 이름을 집어넣어 버렸어요. 
다니엘의 마음이 굉장히 힘들겠죠. 
자기의 이름 안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빠지고 우상의 이름을 집어넣었으니까요. 

두 번째 단락은 8~16절, 뜻을 정한 다니엘입니다. 

(단 1:8-9)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포로로 끌려온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바벨론 왕이 주는 특별한 음식을 먹으면서 특혜를 누리며 지내면 돼요. 
그런데 다니엘은 왕이 주는 음식이 바로 이방 신전에서 제사로 드려진 음식이라는 것을 알고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니엘은 구약의 율법이 금지한 음식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도록 결단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미 열두 살이 되면 모세오경을 암송합니다. 다니엘 역시 모세오경을 암송하고 십계명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도 알고 있었지요. 
이방인들이 제사로 드릴 때 돼지를 잡아서 제사로 많이 드리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유대인들이 절대로 먹지 않는 거죠. 그래서 이방 신전에 드렸던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어릴 때부터 예레미야 선지자가 왕궁에 들어와서 외치는 눈물의 설교를 수없이 들었습니다. 
다니엘은 말씀을 듣기만 하고 흘러 보내는 자가 아니었어요. 말씀대로 살려고 발버둥 쳤습니다. 

지금 다니엘이 있는 장소는 예루살렘, 유대 땅이 아닙니다. 
이방 땅인 바벨론입니다. 
포로인 다니엘이 왕이 내린 하사품인 음식을 먹는 것을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왕이 준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왕명을 거절하는 사람이 되어서 쫓겨날 수도 있고 감옥에 갈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뜻을 정했어요. 
이방 신전에 드려진 음식으로 자기 몸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런 결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입니다. 
이 작은 결심이 다니엘의 인생 전체를 바꾸어 놓습니다.

다니엘은 지금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이방 땅에 포로로 붙잡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은 매우 절망적이고 어둡고 두려운 상황입니다. 
내일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없고 미래도 꿈도 없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아무리 환경이 나빠도 환경을 탓하면 안 됩니다. 
다니엘은 그 어떤 상황보다 하나님이 더 크시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땅에서 포로로 살면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바벨론의 언어와 문화를 빨리 습득하여 특별한 사람이 될까, 어떻게 하면 바벨론에서 출세할까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니엘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를 생각하며 그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런 선택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다니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니엘이 환관장에게 가서 왕의 진미를 먹지 않고 채식만 하겠다고 말하자 하나님께서 그 환관장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습니다. 
환관장은 다니엘에게 이런 요청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자칫 잘못하면 내가 왕에게 잘릴 수 있다, 죽임을 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10일 동안 채소를 먹은 이후, 다른 소년들과 한 번 비교해 보고 결정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상하게도 환관장이 다니엘의 요청대로 10일 동안 채소만 먹을 수 있게 해 주었어요. 

이렇게 환관장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 방해하는 사람이 돕는 자로 바뀝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 걸림돌이 디딤돌로 바뀝니다. 

 

상황이 어렵습니까?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은 지금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구약 성경에 갇힌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지금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상황이 어렵습니까?

하루하루 너무나 사는 것이 힘드십니까?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까?

지금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환관장은 다니엘의 요청을 들어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환관장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기 때문에 다니엘의 요청을 들어준 것입니다. 
그리고 10일이 지난 후에 다른 소년들과 비교해 보니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얼굴이 윤택하고 더 건강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3년 내내 우상에게 드려진 음식을 먹지 않고 채식만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다니엘이 채식주의자는 아닙니다. 

나중에 보면 다니엘이 고기를 먹는 것도 기록이 됩니다. 

세 번째 단락은 17~21절, 하나님의 지혜를 받는 다니엘입니다. 

(단 1:17-21)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을 깨달아 알더라

왕이 말한 대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느부갓네살 앞으로 데리고 가니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왕 앞에 서게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잠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다니엘은 바벨론 땅에 와서 3년 동안 바벨론의 언어와 문화를 공부했습니다. 
다니엘은 유대 땅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히브리 말 밖에 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1,400Km 떨어진 바벨론 땅에서 3년 만에 언어를 완벽하게 익혔을 뿐만 아니라 바벨론의 모든 서적을 다 깨달아 알았습니다. 
히브리어는 알파벳처럼 정확한 기호가 있어요. 그런데 바벨론의 문자는 막대 문자로 한 자, 한 자 다 배워야 되죠. 
세계 최고의 고대 문명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이에요. 

메소포타미아가 바로 바벨론이 있는 곳입니다. 

바벨론의 문자는 몇십 년이 걸려도 익히기 어려운 문자입니다. 그런데 3년 만에 그 모든 서적을 깨달아 아는 엄청난 지혜를 가진 거예요. 
느부갓네살 왕이 보통 사람 10배의 지혜를 가진 다니엘에게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이런 지혜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세계 최고의 지혜자는 누구입니까?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태어날 때부터 지혜가 있었을까요? 아니에요. 

그가 왕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엎드려 기도 할 때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다니엘도 태어나면서부터 지혜가 있었을까요? 아니오.

다니엘이 포로로 바벨론 땅에 가서 왕의 진미를 먹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겠다고 행동했을 때 하나님이 그것을 기뻐하시고 다니엘에게 10배의 지혜를 주신 것입니다. 
지혜 없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는구나 희망이 생깁니다. 

지혜와 지식은 달라요. 

지식은 백과사전을 외워 습득하는 것이고 지혜는 a와 b의 갈림길에서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 판단력입니다. 
지혜는 공부를 많이 한다고 생기는 게 아닙니다. 
까막눈의 시골 할머니가 고학력자보다 훨씬 지혜로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길을 가다가도 지혜를 주시고 잠을 자는 중에도 지혜를 주시고 친구와 대화할 때도 지혜를 주십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넘치게 되기 바랍니다. 

 

지혜는 위로부터 오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거예요. 

(시 25: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하나님을 높이는 자,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당신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임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다니엘서 1장, 뜻을 정하고 행동한 다니엘

 

다니엘서 1장, 뜻을 정하고 행동한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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