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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알아가는 삶

영적 거장 야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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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거장 야고보

우리는 흔히 예루살렘 초대 교회를 이끈 사람이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라고 생각하지만 성경에는 예수님의 친동생인 야고보가 초대 교회, 예루살렘 교회를 이끌었다고 기록합니다.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베드로가 헤롯에게 체포되어 투옥됩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면서 감옥문이 열리고 베드로는 감옥에서 풀려나게 되죠. 그리고 베드로는 마가의 다락방을 찾아가서 문을 두드립니다. 그 소리에 안에서 사람이 나오고 베드로는 자신이 풀려난 것을 야고보에게 전해 달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야고보가 바로 초대 교회를 이끌어가는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입니다. 

(행 12:17) 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사도행전 15장을 보면, 예루살렘 초대 교회에서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은 할례를 받아야만 천국에 갈 수 있느냐, 갈 수 없느냐의 문제로 논쟁하고 있지요. 

유대인들은 태어나자마자 할례를 받잖아요. 근데 이방인인 헬라인, 로마인들이 예수를 믿는다면 할례를 받아야 천국에 갈 수 있다, 갈 수 없다는 쟁점으로 사도들과 베드로와 열두 제자들과 종교 지도자들과 옥신각신 다퉈요. 

이것이 사도행전 15장, 예루살렘 종교회의예요. 
예루살렘 종교회의에 대한 얘기를 들은 야고보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대요. 

(행 15: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행 15: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괴롭게 하지 말라는 것은 할례를 받으라고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결론 내리니, 베드로와 다른 열두 제자들도 입을 다물고 야고보의 말을 따릅니다. 
이 사도행전 15장 예루살렘 종교회의 사건은 야고보가 가장 중요한 예루살렘 교회의 리더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지도자 야고보가 예수님의 친동생인 야고보라는 것은 바울이 그의 서신인 갈라디아서에서 말해 줍니다. 

(갈 1:18-19)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갈 2: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자신이 예루살렘에 갔을 때, 예수님의 친동생인 야고보를 봤고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이라 말하고 있죠. 야고보 다음에 게바, 베드로를 언급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드는데요. 

어떻게 야고보는 수제자인 베드로를 제치고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가장 중요한 지도자가 되었을까요?

베드로는 예수님과 몇 년을 함께 있었나요? 3년 반을 함께 지냈잖아요.

그런데 야고보는 예수님과 거의 30년을 같이 지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야고보를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지도자로 세웠던 것입니다. 
또한, 성령을 받은 야고보에게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가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고 핍박을 받을 때 뿔뿔이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를 향하여 야고보서를 써서 위로하고,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말하게 된 것입니다. 

 

야고보는 자신이 어떻게 성령을 받을 수 있었고 지혜가 생기게 되었는지 그의 서신서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약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야고보가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야고보서를 썼던 것이 아닙니다. 

성령을 받고 성령께서 지혜를 주셔서 야고보서를 쓰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지혜를 받을 수 있다고요? 기도요. 

기도하면 성령을 받고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야고보서에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당신이 성경 말씀을 많이 아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아도 행하지 않는다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셔도 늘 근심이 되는 걸 어떡합니까.

아무리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셔도 늘 두려움이 생기는 걸 어떡합니까.

아무리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 말씀하셔도 그분의 존재를 느낄 수 없는 걸 어떡합니까. 

성경의 모든 말씀이 실현되려면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성령 받은 이후 말씀대로 살게 되었습니다. 

야고보는 성령 받은 이후 예수님이 자신의 형에서 진짜 자신의 주인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약 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야고보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예수님의 친동생이라며 우쭐대거나 교만하지 않습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고 나는 그분의 종이라고 소개합니다. 
야고보서 1장 1절, 이 짧은 구절이 아주 정확하게 복음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그리스도는 구제주이죠. 내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다는 것을 담고 있고 또, 그런 예수님은 주인이시고 나는 그분의 종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인 되심을 담고 있다는 것이 복음의 중요한 한 부분이죠.

복음은 두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 1절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또, 주인으로 이 한 구절 안에 두 가지를 다 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무엇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고 있습니까?
이 세상에서의 성공이 주인입니까?

돈이 주인입니까?
쾌락이 주인입니까?

예수님이 당신의 주인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예수의 종이 되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영인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게 됩니다. 

(갈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는 순간, 성령의 역사로 우리는 예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신앙이 미지근합니까?

말씀을 들어도 늘 말씀과 상관없이 살아가고 있습니까?

늘 염려, 근심, 걱정 속에 살아갑니까?
그것은 내 충만을 버리고 성령 하나님 충만할 때 다 달라집니다. 

성령 충만하면 염려, 근심, 걱정이 아니라 기쁨이 배에서 샘솟게 될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 충만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희망과 기대가 넘치게 됩니다. 
당신이 성령 충만하게 되면 당신의 인생에 위대함이 열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동생으로 30년 동안 예수님과 같이 살았지만 아무런 위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야고보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 충만하자 위대함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직위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 안에 예수가 주인이 되고 성령이 임하면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 어려운 게 아니에요. 기도하면 성령 충만하게 됩니다.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마음 문을 여시고 내 충만, 세상 충만을 버리고 성령 하나님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야고보는 누구보다도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었는지 그가 순교하였을 때, 야고보의 시신을 옮기던 그리스도인들이 그의 무릎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의 무릎이 낙타 무릎처럼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야고보에게 낙타 무릎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야고보서 1장 1절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에 대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① 지금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야고보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② 지금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야고보는 기도로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살아계신 예수님과 교제하고 성령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주님은 지금 살아계십니다. 성령님은 지금 나와 함께 하셔서 나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유대 역사가인 요세푸스의 기록을 보면, AD62년에 야고보는 예루살렘 초대 교회를 이끌다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하자 예루살렘의 유대 종교 대제사장에 의해 체포됩니다.
예수가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하지 않는다면 살려 주겠다는 협박을 받고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야고보는 말하죠.
그래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리고 야고보는 순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내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야고보는 내 주인 되신 예수님을 위해 죽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그리스도인은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에스더, 다니엘, 스데반, 열 두 제자 모두 내가 죽고 예수가 주인 되어 산 자들입니다. 

 

나는 예수를 위해 죽기 위해 태어났다. 
죽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한 번도 진정으로 산 적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두려운 말이다. 
빅토르 위고

당신은 진짜 그리스도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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