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명작) 밴드 오브 브라더스 (Band of Brothers) 1화 2001
1화. Currahee (101 공수사단의 구호 / 홀로 버틴다는 뜻이다)
▶ 시간적 배경 : 1944년 6/4 영국 어포터리(Upotterry) 비행장은
(최종 목적으로 유럽 본토를 공격하기 위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앞서)
주요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 강하를 앞두고 있다. →
(회상) 2년 전 1942년, 조지아주, 토코아 캠프에서
훈련기간만 2년이 넘는 공수부대이다.
조지아주 캠프 토코아에서 공수부대원들은
커래히 산('Stand Alone')을 뛰어오르내리며 훈련했다.
→ 기차 - 뉴욕항 - 군수송선 - 영국 어포터리 비행장을 다시 보여준다.
→ 유럽대륙으로 가는 수송기 안
1944년 6/4일
공수부대원들은 전투강하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영불해협은 폭풍이 몰아치고,
강하 지역도 바람이 심해서 강하할 수 없다는 미한 중위의 말에 24시간 대기 중이다.
부대원들은 영화를 본다.
영화는 1943년 Cary Grant주연의 'Mr.Lucky'이다.
기상악화로 인해 24시간 대기하는 동안,
닉슨과 윈터스가 날씨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날씨가 갤 것 같아."
연합군의 노르망디 작전은 1944년 6/5일 새벽을 D-데이로 정했다.
그러나 기상악화로 24시간 연기 후, 실행된다.
이는 아이젠하워 총사령관이
잉글랜드 포츠머스의 영국군 기상 분석팀의 건의를 받아들여
24시간 작전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
공수부대
적진 후방으로 침투하는 부대이다.
최정예부대라는 개념이 포함된다.
적진으로 들어가서 고립된 상태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일반 보병보다 2-3배의 탄약과 식량을 가져야 했다.
그래서 일반 보병보다 두 세배의 체력이 필요했다.
지원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발적인 퇴소도 가능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은 1년간의 의무 복무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일반병으로 징집 대상이 되었다.
병사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고, 혹독하게 훈련시킨 소블.
이혼 후, 정신이상 증세로 자해를 하게 되었고, 정신병동에 입원하게 된다.
실제 임종 때,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가족들 조차 참석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의 됨됨이는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금융인으로서 성공했다.
드라마에서 그려진 것처럼 실제로도 야전 능력은 없는 게 맞다고 한다.
다만, 주변 병사들이 싫어해서 좀 더 헤매도록 공작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극 중 소블은 마냥 미워할 수 없다.
큰 눈망울에 울음이 그렁그렁 맺힌 그를 때로는 안쓰럽게 여기게 된다.
커래히 산을 등반하는 훈련 중에, 소블이 'Hi-Yo, silver'라고 외친다.
이는 1938년 Roy Rogers의 Hi-Yo, Siver의 노랫말이다.
말(horse)인 siver에게 외치는 소리이다.
윈스터가 벅에게 말한다.
"장교는 어떤 경우라도, 병사들을 갈취의 대상으로 봐서는 안돼."
병사들에게 늘 진심을 전하는 윈스터의 면목이 드러난다.
리더는 착취의 주체가 아니며,
병사들 역시 리더는 나를 살리는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신뢰해야 한다.
진급을 위해서 내 부하를 불필요하게 희생 시키거나, 내 부하를 소모품으로 써서는 안 된다.
스티븐 앰브로즈(1936-2002) : BOB의 원작가는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뛰어난 리더십은 윈터스에게 배웠다."라고 말했다.
하사관의 인터뷰를 통해 소블에 대한 평가를 엿볼 수 있다.
''소블이 우리를 혹독하게 훈련시킨 게 도움이 되긴 했어.
사소한 트집으로 가혹행위를 일삼는 소블로 인해,
(대항의 의미로) 우리는 응집력과 단합력을 기를 수 있었고,
실제 체력도 좋아져서 전장에서도 고전하지 않을 수 있었어.'라고 하자,
윈터스는 소블의 훈련 능력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인격적으로 훌륭했던 윈터스도 소블에게는 너무나도 단호했다.
그 이유는 훈련 방법이 아닌, 리더십의 입장에서
그는 판단력과 상식 부족, 군사적 이해 부족으로,
리더로서의 자질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미한 중위는 실제로도 목소리가 우렁차고, 남자다웠다.
잘생기고 총명했다.
D-데이날, 수송기 안에서 아내에게 쪽지를 썼다.
쪽지는 수송기가 이륙하기 전에, 밖에 있던 친구에게 전했고, 그 쪽지는 아내에게 전해진다.
《Dearest Anne.
In a few hours I'm going to take the best comanp of men in the world into France.
We'll give the bastards hell.
Strangely, I'm not particularly scares.
But in my heart is a terrific longing to hold you in my arms.
I love you Sweetheart-forever.
Your Tom.》
에반스(사이먼 페그)는 소블 옆에 늘 있던 병사로서, 윈터스에게 군법회의 통지서를 전달하는 인물이다.
진짜 소블의 신복이다.
농구하던 불이 그가 탄 차량을 공으로 칠만큼 싫어했다고 한다.
D-데이, 강하 전투 중 미한 대위가 탄 수송기에 함께 탑승했다. 공중에서 산화된다.
마이클 패스벤더를 볼 수 있다. 팬심으로...
극 중 전회차를 거쳐 볼 수 있다. 숨은 그림 찾기^^
1944년 6/6일 공수부대는 수송기에 나눠 타고 유럽 대륙으로 향한다.
♬♩. BGM으로 Michael Kamen(마이클 카멘)의 The Mission Begins가 흐른다.
제목부터 비상하다.
어떤 마음이었을까?
내겐 특급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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