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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알아가는 삶

야곱의 축복,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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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축복,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축복의 대가가 되십시오라는 주제로 말씀 나누길 원합니다. 

부모의 축복을 간절히 원하는 자녀들이 가득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아버지 저를 축복하소서.' 통곡하는 한 아들이 나옵니다. 그 아들이 바로 에서입니다. 

 

아버지 이삭의 아들 에서와 야곱에 대한 축복

에서의 아버지는 이삭입니다. 
아버지 이삭에게는 두 아들이 있죠. 첫째 아들이 에서입니다. 

에서는 사냥을 좋아하고 신체 건강하며 야성미가 넘치는 멋있는 남자였습니다. 
에서는 나이 40세에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방 여인과 결혼하여 부모의 근심거리가 되었고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여자와 결혼합니다. 

이렇듯 에서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반면에 둘째 아들 야곱은 약하게 태어나 어머니 리브가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으며 형 에서와는 달리 조용한 성품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어느 날 아버지 이삭은 자신의 눈이 멀어 더 이상 앞이 보이지 않게 되자, 죽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큰 아들 에서를 불러 축복해 주겠노라 말하며 에서에게 사냥을 하고 사냥한 것으로 별미를 만들어 달라고 말합니다. 
(창 27:2-4)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이삭은 에서를 바로 축복하지 않고 사냥을 한 후 별미를 만들어 오라고 했을까요?
이삭은 맛있는 음식을 먹은 후, 기력을 보충해서 아들 에서에게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해 축복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삭은 왜 에서를 축복하려고 할까요?

자신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그도 아들 에서를 축복하기 원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 믿음의 조상들은 다 축복의 중요성을 아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지금도 아버지의 축복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유대인들을 조사해보면 감옥에 들어가는 비율은 만 명 중에 몇 명 밖에 안 되는 아주 낮은 비율이고 노벨상을 타는 비율은 만 명 가운데 40% 가까운 높은 비율을 보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떻게 이런 놀라운 복을 받을까요?
그들은 축복의 비밀을 알았고 그 축복의 비밀을 실천하였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들 야곱을 사랑한 어머니 리브가 : 축복 사기사건

이삭이 큰 아들 에서에게 하는 말을 부인인 리브가가 듣게 되었습니다. 
에서가 별미를 만들기 위해 들판으로 사냥을 나가자 리브가는 급히 둘째 아들 야곱을 부릅니다. 
아버지 이삭은 큰 아들 에서를 좋아하고 어머니 리브가는 둘째 아들인 야곱을 사랑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아마 야곱이 태생부터 몸이 약했고 엄마를 잘 돕는 아들이었기 때문에 리브가는 야곱을 더 아꼈던 것 같습니다. 
리브가는 둘째 야곱을 부를 때 언제나 '내 아들아' 칭하며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리브가는 야곱에게 염소 떼에 가서 어린 염소를 잡아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하면 별미를 만들어 줄 테니 네가 형 대신 아버지께 가서 축복을 받으라 말하였습니다. 
이것이 성경에 기록된 보기 드문 '축복 사기 사건'입니다. 

야곱은 굉장히 부담스러웠습니다. 만약 이것이 탄로 나면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축복을 받기는커녕, 저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야곱은 이 '사기 계획'이 걱정되어 어머니 리브가에게 아무리 아버지가 눈이 어두워도 형과 자신을 구별하지 못하겠느냐 말하며 머뭇거립니다. 그때 리브가는 혹시 계획이 잘못되어 저주를 받는다면, 자신이 그 저주를 받겠다 말하고 야곱에겐 계획을 실행시킵니다. 

야곱이 어린 염소를 데려오자 어머니 리브가가 별미를 만들지요. 

그런 후 리브가는 염소 털을 야곱의 몸에 붙여서 형 에서처럼 꾸미고 아버지 이삭의 방으로 밀어 넣습니다.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 가서 별미를 가져왔다고 하자 이삭은 목소리는 어찌 야곱의 목소리냐, 이리 가까이 오너라. 내가 너를 한번 만져 봐야겠다고 말하지요. 

야곱의 가슴이 쿵쾅쿵쾅 요동 쳤겠죠. 손이 떨렸을 거예요. 
눈먼 이삭은 목소리는 야곱인데 몸은 에서로구나 말하고 축복하기 시작합니다. 
이 축복으로 에서와 야곱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야곱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야곱의 가문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우리 인생은 내 노력보다도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불가항력적인 은혜입니다. 
우리 인생엔 무엇보다 중요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 있어요. 그게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면 요셉처럼 감옥에 들어가도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면 어디를 가도 돕는 자들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면 똑같은 일을 해도 수확, 성과가 다르게 됩니다. 
은혜는 누가 받습니까? 은혜를 사모하는 자가 받습니다. 
은혜를 사모할수록 더 큰 은혜가 부어집니다. 

야곱의 축복
야곱은 이미 어릴 때부터 장자의 축복을 받기 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했습니다.

하지만 형 에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은혜를 우습게 여겼던 거죠. 

 

결국, 야곱은 이 사건으로 인해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야곱이 도망 간 그곳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삼촌의 집에서 양을 쳤고, 그 후에 삼촌의 양은 다 야곱의 소유가 됩니다. 
야곱은 홀몸으로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쳐 왔지만 부인 4명과 아들 12명 그리고 수많은 종과 양을 거느리는 거부가 되었습니다. 

 

나는 왜 몸이 약하게 태어났을까? 나는 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을까? 나는 왜 머리가 나쁠까?
불평과 원망으로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에게 별미를 드리고 포도주를 드렸습니다. 이제 이삭은 야곱을 축복하기 시작합니다. 
이삭은 야곱에게 어떻게 축복하였습니까?

어떻게 다른 사람을 축복해야 합니까?

① 의미 있는 접촉을 하십시오. 

(창 27:26)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 맞추라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 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비단, 가벼운 입맞춤이 아니라 의미 있는 접촉을 하라는 거예요. 
사람은 손을 잡거나 어깨를 두드리거나 입을 맞추는 것과 같은 신체 접촉으로 친밀감을 느낍니다. 

어린아이는 울다가도 엄마 품에 안기면 편안함을 느끼고 쉬이 잠들게 되지요. 
어릴 때 엄마 품을 떠나 혼자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애정 결핍으로 인해 인간관계에 많은 문제를 드러냅니다. 
부모는 아기를 많이 안아 주어야 하고 따뜻하게 포용해 주어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양처럼  따뜻하고 친절한 반면,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고슴도치처럼 자신을 찌르고 동시에 다른 사람도 찌르게 됩니다. 
자녀들 역시 부모를 많이 안아 주십시오. 부부들도 서로 많이 안아주세요. 서로에게 축복이 됩니다. 

 

이삭에게 축복을 받았던 야곱은 그가 할아버지가 되고, 죽기 직전에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입 맞추고 축복합니다. 
(창 48:9-10) 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 맞추고 그들을 안고


야곱, 이스라엘은 죽기 전에 자기 손자들을 축복합니다. 안아주고 입 맞추죠. 

 

의미 있는 접촉으로 축복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도 사람에게 의미 있는 접촉을 하며 축복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를 안고 안수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막 10:15-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 불치병인 문둥병 환자에게도 손을 대어 축복하시고 치료하셨습니다. 
(마 1:40-42)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예수님 당시, 문둥병은 저주받은 부정한 질병이었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은 나병환자와 가까이하지 않고, 만나지도 않고, 식사도 안 하고, 인사도 안 하고, 심지어 절대 몸에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나환자의 몸에 손을 댄다는 것은 나도 부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랍비들은 더더욱 이들을 가까이하지 않았어요. 
예수님은 그 당시 유명한 랍비였음에도 불구하고 문둥병 환자의 몸에 손을 대셨습니다. 
이건 엄청난 사랑이며 애정입니다. 

손을 잡아주는 것, 안아 주는 것, 입을 맞추는 것은 '나는 당신을 존귀히 여긴다'는 것입니다. 

의미 있는 접촉이 보여준 축복 예시

세계 2차 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에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각각 고아원이 있었습니다. 
한 고아원은 연합군의 도움으로 시설도 좋았고 영양분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강 건너편의 다른 고아원은 시설도 열악하고 영양분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환경이 열악한 고아원이 연합군의 도움을 받았던 고아원의 아이들보다 각종 질병에 대한 발병률도 낮고 
그에 따른 사명률 또한 현저히 낮았습니다. 

종전된 후 많은 학자들이 이것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합니다. 
그것은 전쟁이 한창인 어느 날 환경이 좋지 않았던 고아원에 자신의 아이를 잃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여인이 보모로 오게 된 것입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자녀를 대하듯 매일 아이들을 안아주고 손을 잡으며 따뜻한 체온을 전해주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두 고아원의 결정적인 차이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죠. 
학자들은 고아들은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더라도 부모와의 신체 접촉이 부족하게 되면 쉽게 병에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병을 '마라스무스'라고 불렀습니다. 
마라스무스라는 단어는 쇠약해진다는 뜻으로 영양분의 필요가 채워져도 신체적인 접촉 즉, 정서적인 필요가 결핍되면 생기는 병입니다. 

 

가족들과 의미 있는 접촉을 하시기 바랍니다. 손을 잡고 안아주며 정서적인 필요를 채워주시길 바랍니다. 

 

 

② 축복의 말을 하십시오. 

 

(창 27: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 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야곱은 나이가 40-50세를 훨씬 넘는 노총각입니다. 
하지만 이삭은 노총각인 아들을 안으면서 네게서 좋은 냄새가 난다고 얘기합니다. 

나이 든 총각에게서 나는 냄새가 좋을까요?
쉰내가 난다고 하죠. 홀아비 냄새라고도 하고요. 더욱이 이스라엘 땅은 물이 귀한 곳입니다. 
그들은 매일 목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이삭은 노총각 야곱을 껴안고 너에게서 향취가 난다고 말했어요. 
축복이란 상대방을 향해 좋은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말에는 굉장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의 말에도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최초의 말씀으로 빛이 있으라 하셨지요. 
우리도 빛을 말해야 합니다. 우리가 빛을 말하면 우리가 속한 장소에 빛이 가득할 것이고, 우리가 어둠을 말하면 우리가 속한 장소가 어두워질 것입니다. 

 

성경은 죽고 사는 것이 혀에 달렸다고 말씀하지요. 
(잠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가정을 파괴하는 제일 무서운 게 뭐죠? 바로 부정적인 말입니다. 
자녀를 무시하는 말, 남편과 아내를 무시하는 말들이 가정을 파괴합니다. 

 

이삭은 아들 야곱의 미래를 바라보며 축복의 말을 합니다. 
이삭은 믿음으로 야곱의 미래가 향기로 가득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를 바라보며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좋은 리더는 소나무 씨앗 하나를 보고도 소나무 숲을 봅니다. 
좋은 화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이미 자기가 보고 그립니다.
좋은 음악가는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고 노래합니다. 
좋은 부모는 믿음으로 자녀에 대하여 좋은 예언을 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믿음으로 좋은 미래를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의 예언을 들으시고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특별히 부모는 자녀에게 축복을 말할 때, 하나님께서 너에게 보여 주실 것이다는 말씀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이삭이 야곱에게 어떻게 축복하는지 볼까요?
(창 27: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축복 선언은 부모가 하지만 실제로 축복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부모가 믿음으로 자녀에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을 말할 때, 그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축복의 말을 미루지 마십시오. 
축복의 말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시작해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 부부 사이에 축복의 말이 없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서로에게 축복의 말, 사랑의 말, 격려의 말을 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너에게 축복을 주신다는 말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자녀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만 배로 갚아 주실 것을 말하십시오. 
가난 중에 있는 자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부유함이 너에게 임할 것이라고 말하십시오. 
자녀 중에 질병 가운에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치유가 곧 임할 것이라 말하십시오.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한 축복은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 축복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자녀가 어느 장소에 가든지 하나님의 축복이 늘 따라다닐 것임을 말하십시오. 
(시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③ 축복의 근원이 될 것을 말하십시오. 

 

(창 27: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축복의 클라이맥스인 축복의 근원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축복을 하시기 바랍니다. 

'너로 인해 인류가 부유해 지기를 원한다. 네가 가는 곳,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축복받기를 원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향해 큰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다 살아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유대인들이 노벨상을 많이 받은 이유는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축복의 말을 많이 들었던 것입니다. 

자녀가 다음 세대를 살리는 영적 거장이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야곱이 형 에서처럼 변장한 후 아버지 이삭에 의해서 축복을 받습니다. 

시간이 지나, 형 에서가 사냥을 마치고 돌아와서 별미를 가지고 아버지 앞에 왔습니다. 
'아버지 이 별미를 드시고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그때 아버지 이삭은 깜짝 놀랍니다. '아니, 좀 전에 별미를 가지고 온 자에게 내가 축복을 다 하였는데...' 그 축복은 이미 야곱이 다 받을 것입니다. 그때 에서가 '내게도 축복하소서' 통곡합니다. 
(창 27:34)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내어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에서는 아버지의 축복을 원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은 부모의 축복을 받고 싶어 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를 안아주고 환대하고 좋은 예언을 해 주며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이삭의 잘못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죽기 전에 축복하려고 축복을 미룬 것입니다. 
이삭의 나이 137세, 큰 아들 에서를 축복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 사건 이후에도 이삭은 43년을 더 살고 183세에 죽습니다. 

 

왜 137세까지 축복을 미뤘을까요?
그게 실수라는 거예요. 

축복은 매일 해야 하는 겁니다. 부모들은 매일 하루에 한 번이라도 자녀를 축복하십시오. 축복을 미루지 마세요. 

성경에 보면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다 축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으로, 이삭은 아들 야곱과 에서에게 복을 축복하고, 또 야곱은 바로 왕을 축복하고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합니다. 

모세는 성전에 있는 제사장들에게 교인들을 만날 때마다 축복하라고 말하고, 자신도 죽기 직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다 모아놓고 축복한 후에 죽습니다. 
(신 33:1)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다윗도 자기 집에 돌아올 때 가족들에게 축복하러 돌아왔다고 말을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에요? 우리를 축복하는 분입니다. 

반대로 사탄은 어떤 존재입니까? 우리를 비난하고 우리에게 아픔을 주고 우리를 찌르는 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남을 축복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축복의 말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가족들에게 축복을 많이 하십시오. 
축복을 미루지 마십시오. 지금 하십시오.

모든 사람들은 서로 축복해야 합니다. 남을 축복하는 사람은 자신도 축복을 받습니다. 
남을 축복하는 사람은 하나님 같은 자이고 남을 비난하는 자는 사탄과 같은 자입니다. 

사람의 부류에는 만나기만 하면 남을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만나기만 하면 만난 사람을 위대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을 저주하지 말고 남을 축복하십시오. 그러면 나도 축복을 받습니다. 

(잠 15:4)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롬 12: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벧전 3:8-9)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우리는 말하는 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말만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죠.

축복을 말하면 축복이 내 인생을 다 감싸게 됩니다. 그러나 욕을 말하고 비난하면 그 저주가 그 인생을 다 감싸게 됩니다. 

 

죽고 사는 게 혀에 달렸다고 했죠. 입만 열면 축복을 말하시기 바랍니다. 
축복을 말하는 사람은 그 축복이 계속 이어지고 나타납니다. 
축복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당신 안에 예수님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축복을 말하는 자가 되십시오.
평소에 축복을 많이 한다면 당신 안에 축복이 많이 있다는 것이고 비난을 많이 한다는 것은 당신 마음 안에 비난의 말이 들어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사람은 속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축복의 대가가 되십시오. 축복은 돈이 없어도 됩니다. 몸이 건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력이 없어도 됩니다. 
나이가 많아도 됩니다. 누구든지 축복을 선택하면 축복할 수 있습니다. 

(잠 12: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잠 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힐링, 마음을 좋게 만드는 것은 내 말이 선한 말로 바뀌면 돼요. 그것이 힐링입니다. 

 

축복의 말, 격려의 힘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오랜 해외 순회공연을 마치고 귀국하여 독창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극장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공연 시작 벨이 울렸지만 오페라 가수는 나타나지 않았고 비행기 연착으로 공연이 지연됨을 알렸습니다. 
대신 신인 성악가가 지연되는 시간 동안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예의 바르게 인사하고 최선을 다해 노래했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시큰둥했습니다. 
노래가 끝났지만 박수를 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극장 2층 출입구에서 한 아이가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아빠, 정말 최고예요. 
이 소리가 들리자 무대를 보여주던 화면이 그 아이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화면에 보인 그 아이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습니다. 

몇 초가 지났을까요. 냉랭하던 청중들의 얼굴에 따스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오랫동안 극장 안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 후 그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성악가로 대성합니다. 

그가 바로 루치아노 파바로티입니다. 
한 사람의 칭찬과 격려는 무명의 설음 속에 있던 그에게 위대한 길을 걷게 한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당신도 축복으로 어둠에 빛을 여는 자가 되십시오. 
칭찬으로, 축복으로 잠든 영혼을 깨워 주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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