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아들 바나바
바나바는 구브로섬에서 레위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행 4: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구브로섬은 터키 소아시아 반도 남쪽에 위치한 지중해 앞바다에 있는 아주 기름진 땅이었습니다.
구브로섬에는 포도, 올리브, 레몬, 밀과 같은 농작물들이 풍성했고 지도상에서 유대(유다) 땅입니다.
바로 이 유대 땅 위에 있는 제주도의 5배쯤 되는 곳이 구브로 섬입니다.
영어로는 사이프러스(Cyprus)이고 오늘날에는 키프로스라고 불립니다.
키프로스는 고대부터 구리 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구리를 뜻하는 히브리어 키프리오스와 같은 단어입니다.
구브로 섬 유지의 아들이 바로 바나바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바나바의 누나인 마리아가 예루살렘에 가서 120명의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큰 집을 구입해서 살았으며 바나바도 누나네에서 함께 지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의 집을 성경에서는 마가의 다락방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이 모여 성령을 받게 됩니다.
마리아의 집이 곧 초대교회가 되는 거죠.
이곳에 바나바도 함께 있으면서 성령을 받게 되었고, 120명의 성도 중 한 사람이 바나바였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이라고 기록된 초대교회에 하루 3,500명 정도의 무리가 몰려들게 되죠.
부흥하는 교회에는 할 일이 많은데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밀려드는 상황이라 돈도 많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 주의하실 게 있어요. 바라바는 강도예요.
바나바는 어떤 사람입니까?
바나바는 교회를 든든히 세운 사람입니다.
하루에 3,500명씩 밀려오는 교인들 중에는 연약한 사람들, 병든 사람들, 문제가 있는 사람들,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바나바는 그런 사람들의 필요를 외면하거나 뒷짐 지고 관망하지 않았습니다.
바나바는 그들을 돕기 시작합니다.
바나바의 원래 이름은 요셉입니다.
요셉의 뜻은 플러스, 더한다는 의미지요.
그런데 이름이 요셉에서 바나바로 바뀝니다.
바나바의 뜻은 위로한다, 권면한다입니다.
바나바는 그의 이름처럼 교회를 찾아오는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절망 속에 바나바를 만난 사람들은 희망을 품게 되고, 죽음의 문턱에 있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갈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를 요셉이라 부르지 않고 위로의 사람, 바나바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 바나바입니다.
앞으로도 바나바, 뒤로도 바나바.ㅎㅎ
마음이 큰 바나바는 교회를 든든히 세웁니다.
위로는 말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진짜 위로는 재정적인 도움이 병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돈에는 힘이 있습니다.
말로만 위로하지 말고 금전적으로 위로할 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바나바는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서 밀려드는 수많은 교인들을 돕기 시작합니다.
(행 4: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아마도 바라바는 고향 구브로 섬에 있는 밭을 팔아 교회에 드렸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말씀하셨죠.
마음이 있으면 물질이 따라가는 거죠.
바나바는 말로만 예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바나바는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서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드렸어요.
이런 바나바의 헌신은 초대 교회, 예루살렘 초대 교회가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됩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바나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교인들이 앞다투어 자신의 재정을 내놓았습니다.
그래서 초대 교회가 든든히 서 가는 것입니다.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 나이가 들수록 입을 열지 말고 지갑을 열어야 합니다.
그래야 존경받습니다.
바나바는 사람을 세우는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세워서 사도 바울이 되게 하였고 바울은 성경 13권을 기록하였습니다.
만약에 바나바가 사울을 변호해 주지 않았다면, 바울을 세워 주지 않았다면 신약 성경의 13권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바나바가 1차 전도여행 중에 팀을 이탈해버린 마가를 세워 주지 않았다면 마가복음은 등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신약 성경 27권 중에 바울이 기록한 13권과 마가가 기록한 마가복음을 포함한 복음서 4권, 총 17권이 바나바의 도움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세밀하게 살펴보지 않으면 바나바가 17권을 기록하는 데 있어서 관여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것 또한 바나바의 성품이기도 합니다.
바나바는 언제나 자기의 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바나바는 언제나 사람을 세우고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집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살리고, 사무엘은 다윗을 살리고, 나오미는 룻을 살리고, 모르드개는 에스겔을 살리고. 엘리야는 엘리사를 살리고.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를 살렸습니다.
당신은 이기심을 버리고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바나바처럼 사람을 세우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나를 드러내고 나를 높이는 삶은 죽음 이후에 하나님 앞에 가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일 뿐입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은 이기심이라는 감옥에 갇히는 저주입니다.
여러분, 바나바처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살리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세우는 바나바 ①사도 바울 이전의 사울
위로의 아들 바나바 위로의 아들 바나바 위로의 아들 바나바 바나바는 구브로섬에서 레위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행 4: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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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바나바 ②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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