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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알아가는 삶

사람을 세우는 바나바 ①사도 바울 이전의 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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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아들 바나바

 

위로의 아들 바나바

위로의 아들 바나바 바나바는 구브로섬에서 레위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행 4: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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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바나바  ①사도 바울 이전의 사울 

바나바는 사람을 세우는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그의 인생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세웠습니다. 

바나바가 세운 대표적인 두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이 사울입니다. 

두 번째 사람은 마가입니다. 

사울 

사울은 어떤 사람입니까?

사울은 예루살렘에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죽이는 자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데반을 돌로 쳐 죽였지요. 

초대 교인들이 제일 무서워한 사람이 사울이었습니다. 

사울은 스데반 집사를 죽이는 것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다메섹이라는 곳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사울은 그들을 잡아 오겠다며 대제사장을 찾아가 공문서를 받아 다메섹으로 떠납니다. 

(행 9:1-2)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다메섹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얼마나 먼 거리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해 볼게요. 

다메섹은 유다의 거의 끝부분에 있는 곳이에요. 
지도상으로는 가까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160Km 떨어진 곳입니다. 
서울~부산 가는 중간 지점이 되는 거예요.

말을 타고 일주일이 넘게 걸리는 먼 거리를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기 위해 갑니다. 

 

살기로 가득 찬 사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사울은 장님이 되어 버렸어요. 
그 후, 사울은 3일 동안 금식을 합니다. 

금식하던 중에 아나니아라는 제자가 찾아와서 사울을 위해 기도하자, 눈을 뜨게 되고 성령을 받게 됩니다. 

사울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행 9: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사울은 첫 번째 설교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곧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예수 믿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사울이 지금은 오히려 예수를 전파하고 있으니까요. 

 

(행 9: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유대인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유대인들은 사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하면서 사울이 유대교를 배신했다 하여 죽이려고 합니다. 
이것을 안 다메섹에 있는 교인들은 사울을 광주리에 매달아 성벽으로 탈출시켜 줍니다. 
(행 9: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행 9: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탈출한 사울은 곧바로 아라비아 광야로 갑니다. 그곳에서 3년 동안 하나님과 독대합니다. 

그러고 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울은 제자들을 만나려고 하는데요. 
그러나 제자들은 사울의 변화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아무도 사울을 만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사울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거죠. 

 

이때 바나바가 나타납니다. 
위로의 사람, 격려의 사람, 변호해 주는 사람인 바나바가 나타나서 사도들에게 사울이 변했다고 말합니다. 
(행 9: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보통 사람이 말한다면 믿지 않았을 테지만 바나바가 얘기하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이 마음이 열려서 사울을 만납니다. 
그리고 사울은 초대 교회, 예루살렘 교인들을 죽이던 자에서 그들과 연합하는 자로 바뀌게 됩니다. 

언제든지 예루살렘 교회를 오갈 수 있는 관계가 됩니다. 
(행 9: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사울은 바나바의 보증으로, 바나바의 변호로, 바나바의 격려로 제자들과 함께 하게 되었고 강력하게 예수님은 주님이시라고 전파합니다. 

(행 9: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사울은 초대 교회, 예루살렘 교회에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우뚝 세워졌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바나바 덕분입니다. 
사울은 이제 예루살렘 교회에서 예수를 전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한편, 대제사장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배신한 사울을 암살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예루살렘 교인들이 사울을 보호하지요. 

사울을 급히 가이사랴 항구로 데려가서 고향 다스로 돌려보냅니다. 
(행 9: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그로부터 세월이 조금 흘러서 사도행전 11장을 보면 예루살렘 초대교회에 큰 핍박이 옵니다. 

초대 교인들은 핍박을 피해서 수리아 주의  안디옥까지 올라갑니다. 
(행 11: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행 11: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초대 교회의 교인들은 유대인(히브리인)들에게만 말씀을 전하다가 드디어 헬라 인들에게도 말씀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행 11: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이렇게 안디옥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자,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리더들이 급히 바나바를 파송합니다. 
(행 11: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바나바는 예루살렘 교회가 그에게 안디옥 교회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자, 자신의 비전을 중단하고 교회의 비전을 따라서 자신의 인생을 안디옥으로 가서 던집니다. 
바나바는 안디옥에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는 크게 부흥합니다. 

 

(행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가 크게 부흥하자 혼자 목회를 한 것이 아니라 10년 동안 다소에 숨어 지내던 사울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사울에게 함께 목회 활동을 하자고 권면합니다. 일 년 동안 협동 목회를 하여 안디옥 교회는 더욱 크게 부흥하게 됩니다. 
(행 11: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10년 동안 숨어 지내던 사울은 큰 목회자로 우뚝 세워지게 됩니다.
사울은 이제 1차 전도여행, 2차 전도여행, 3차 전도여행을 하고 성경 13권을 쓰게 되죠. 
만약 바나바가 없었다면 사울은 교회의 역사에 등장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성경의 주역으로, 역사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줍니다. 

또한 2차 전도여행을 할 때 사울을 리더로 세우고 바나바 자신은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더 이상 사도행전에서 바나바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바나바는 어디로 갔을까요?

성지순례를 갔을 때, 구브로 섬에 바나바의 무덤이 있었어요.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바나바는 고향인 구브로 섬에서 생을 마쳤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바나바가 없었다면 사울은 등장하지 못했을 것이고 성경 13권도 기록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나바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지 모릅니다. 
바나바처럼 우리도 사람을 세우는 자로 삽시다.

세운 이후에는 자신의 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사라집시다. 

사람을 세우는 바나바 ②마가

 

사람을 세우는 바나바 ②마가

위로의 아들 바나바 위로의 아들 바나바 위로의 아들 바나바 바나바는 구브로섬에서 레위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행 4: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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