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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 영화이야기

(내겐 명작) 밴드 오브 브라더스 (Band of brothers) 7화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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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명작) 밴드 오브 브라더스 (Band of brothers) 7화 2001

 

7. The Breaking Point  한계점

 

배경 : 1945년 1/2일 벨기에,

        아르덴 숲(포이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숲 속 방어 진지 → 포이 마을의 부아 자크 숲)

                   

        1/3일 오후, 

        포이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숲 속 방어 진지로 돌아가면서

        소수의 인원을 부아 자크 숲에 남겨,

        주 저항선을 담당하는 도그 중대에 배속시켰다.

       

        1/3일 늦은 오후,

        대부분의 이지 중대원은 포이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숲 속 방어 진지로 돌아왔다. 

 

        -----> 포이 숲 속 방어 진지를 나와서, 포이 마을로 진격한다.

        → 포이 마을 점령 → 노빌 점령 → 라샹 수녀원 → 아그노

        

   

바스토뉴 사수 후, 이지중대는 독일군을 밀어내기 위한 작전에 다시 투입된다. 

연합군은 바스토뉴 북동쪽 포이 마을을 공격할 예정이었는데,

사전에 포이 마을의 부아 자크(Bois Jacques) 숲을 확보하는 것이 임무였다.

 

 

참전자의 인터뷰 : 멀라키 분

 

참전자들의 인터뷰가 아프게 시작한다. 

「전투피로증」 잠깐의 휴가 후에, 100일 이상을 야전에서 전투해오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해를 행할 만큼, 심각한 전투 피로증을 앓았다.

 

전장을 떠날 수만 있다면, 회복불능의 부상도 반길 만큼 아주 괴로운 상황이었다. 

''우리 부대는 자해로 이탈한 인원이 거의 없었다.''는 것을 윈터스는 자랑했다. 

 

제101 공수사단은

노르망디에서 23일, 네덜란드에서 78일, 벨기에 15일.

7화, 바스토뉴에서 5일째 전투가 지속되고 있다. 

 

독일군의 '루거'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루거를 획득한 후블러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기나긴 전쟁과 잔인한 추위가 계속된다.

윈스터도 벌벌 떤다.

 

부상당한 몸으로 부대에 복귀한 토이와 말리는 윈터스 

 

토이는 용감하며, 터프했다. 

부상으로 인해  4번의 퍼플하트 훈장을 받았다. 

부상당한 몸으로도 전투에 참가할 정도로 전우애가 깊다. 

벅과 가니어와 절친이다. 

 

'포이의 숲' 전투에서 독일군 포탄에 다리를 잃게 되지만,

그 순간에도 필사적으로 스스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한다. 

먼 훗날, 토이의 장례식에서는 리처드 윈터스가 존경의 의미로 추모사를 전한다. 

이지 중대원들 사이에서는, 가장 존경하는 영웅으로 대접받았다고 한다. 

 

 

포이의 숲을 난타하는 어마어마한 화력
폭격으로 인해 나무가 쪼개지면서, 참호를 덮친다. 

 

갑작스러운 독일군의 88mm 대공포 공격이 날아든다. 

미친 듯이 퍼붓는 독일군의 포격.

 

이지 중대의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다.  

 

포격으로, 숲의 나무들이 쪼개지면서 참호를 덮친다.

이로 인해, 2차 피해까지 입게 되는 상황이다. 

쓰러진 나무들에 깔리고, 찢어진 나무에 찔려서 목숨을 잃게 되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참호를 파내는 게 아니라

나중에는 방공호처럼 덮는 방식을 취해야 했고,

후에는 지붕처럼 꽁꽁 언 시체로 덮기도 했다. 

 

 

토이와 가니어의 처참한 상황을 목도하게 되는 벅

 

벅은 노르망디 작전 직전에 합류한 이지중대 2소대 지휘관이다.

매우 유능한 전투지휘 장교로 평가받는다. 

계급을 떠나 병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병사들도 잘 따른다. 

 

포격으로 인해, 토이와 가니어가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본 벅은 큰 충격을 받는다.

언제나 병사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벅'이 트라우마로 진영을 떠났을 때도,

모두들 벅을 이해하고, 후에도 병사들과 함께한다.

 

유달리 병사들과 가까웠던 벅. 그랬기에 벅에겐 더더욱 큰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윈터스는 ''사병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좋은데, 너무 친하게 지내지는 마라''.라고 말했다

벅은 그들의 죽음에 무너졌고,

"장교로서 지나친 감정이입은 업무적으로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것이다. 

 

원작에도 수많은 장교가 이지중대를 거쳐갔다고 한다. 

그러나, 어지간한 장교가 아니고서는

전투의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베테랑 병사들을 상대하기란 쉽지 않았다. 

 

'피콕'은 자기주장이 없다. 답답한 인물이다.

노르망디 강하 전에,

마틴 하사에게 ''녹색 등이 들어오면 내 다리를 툭 치기만 하면 되잖아.''라고 한 이유는

대대 보급장교로 있다가 부임했기 때문에 전투 경험이 없었다. 

성실했지만, 능력이 없었다. 

전투 상황에서 무능력은 독이다.

"피콕은 빨리 휴가 가라."

 

 

포이 숲 속 방어 진지를 나와서, 포이(Foy) 마을로 건너가야 한다. 

 

 

다이크를 다그치는 폴리 중위

 

폴리 중위는 제대로 능력 있는 지휘관이다. 

 

결국, 다이크에게 포이 마을로 진격하라는  임무가 떨어지지만,

사고 정지 즉, 멘붕상태가 된다. 

모두에게 미움을 받는 장교이다.

"다이크는 안 와도 좋다."

병사들과 함께 하지 않고, 항상 어딘가로 사라진다. 

병사들의 신뢰를 잃어버렸고, 윈터스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한다. 

 

결국, 다이크의 무능력함이 불러온 참사는  1/3의 전사자를 낳는다.

원래는 전멸할 상황이었는데

그나마 독일군이 마을에 얼마 남아있지 않았다. 

 

윈터스는 자서전에서 다이크의 무능함을 기술하는데,

그 이유는 '포이 마을 진격작전'에서

사망한 토코아 출신 부사관(처음부터 함께한 똘똘 뭉친 전우애)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투 지휘관으로서는 낙제였지만, 사단 본부로 전출한 후에는 행정장교로서 재능을 발휘했다. 

실제로, 훈장도 받았다. 

 

무능력, 무기력에 빠진 다이크를 보다 못한 윈터스가 뛰쳐나가려 하지만...

사실은 뛰어나오다가 혼자 돌아간 것이다. 

 

 

적진을 가로지르는 스피어스
용감하며, 저돌적이고 지혜로웠다는 스피어스 뿜뿜♥

 

히어로의 등장! 

주연 : 스피어스 

별명 : 피의 스피어스, 미스터리

용맹한 지휘관으로, D-데이 때 도그 중대를 이끈다.

 

빈약한 다이크의 지휘력으로 이지 중대가 위험에 처하자,

윈터스는 직권으로 스피어스를 불러 그 자리에서 이지중대 중대장으로 임명한다.

실제로는 윈터스의 옆에 스피어스가 있어서 부른 거라고 했다.

그 당시 스피어스가 아닌, 다른 장교가 있었다면 그 장교를 불렀을 거라고 했다. 

 

독일군 진지 한 복판을 가로질러 가는 모습과 상처 없이 한 번 더 가로질러오는 모습은

용감함과 무모함을 잘 보여준다. 

 

 

참호 밖으로 돌진한 후, 포대를 접수한 스피어스

그의 무모함과 용맹함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2화에서 D-데이 다음날,

브레쿠르 마뇨르 전투에서 윈터스가 포대를 접수하던 중에

스피어스가 105mm 곡사포를 무력화하는 것을 도왔다.

 

마지막 포대를 스피어스가 이끄는 도그 중대가 접수하던 중에

스피어스가 참호 밖으로 뛰쳐나가 포대로 돌격한다.

그를 따르던 과정에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현지임관되는 립튼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뛰어서, 저격범을 제거하려는 립튼이 그려진다. 

 

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할 일을 말해주고, 항상 지휘관의 소임을 다한 립튼.

 

다이크의 책임감 결여와 선택 장애로 인해, 스피어스로 중대장이 바뀌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립튼이 부대 지휘관이다.

이는 스피어스도 인정한다. 

현지 임관되는 립튼을 장교로 대우해 준다. 

이 당시에는 행정적인 문제로 인해, 정식 소위가 아닌 비공식적으로 장교 대우를 받았고,

정식 소위는 8화 프랑스 헤게 나우에서 임관한다. 

 

10화에서 나치의 고향인 베르히테스가덴(Berchtesgaden)을 점령한다. 

이때, 립튼은 포르셰의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셰와 친분을 맺는다. 

 

 

라샹 수녀원에서 잃어버린 대원들을 생각한다.

 

벨기에로 들어올 때,

이지 중대원들은 장교를 포함하여 121명, 보충병 24명으로 모두 145명이었지만,

포이를 거치면서, 63명으로 줄어들어 있었다. 

제101 공수사단 중에서도 506부대가 제일 사상률이 높았고,

그중에서도 이지 중대는 제일 인명피해가 컸다. 

늘 선봉에 섰던 부대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으리라.

 

라샹 수녀원에서 하룻밤을 묶었다.

꼬박 한 달만에 실내에서 잠을 청한다. 정말 고되다.

 

알자스에서 히틀러가 반격을 시도하는 바람에,

아그노로 전선을 지원하기 위해 출발해야 한다. 

 

내겐 특급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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