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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알아가는 삶

하나님의 호의로 꿈을 해석한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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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호의로 꿈을 해석한 요셉 

 

요셉은 하나님의 호의를 입고 살았던 인물입니다. 

 헬라어로 카리스 charis 은혜 grace, 호의, 친절 favour을 뜻합니다. 


 요셉은 17세의 나이에 형들의 시기심을 받아 억울하게 애굽의 노예로 팔려 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요셉은 애굽의 친위대장 집으로 팔려 가게 되는데요.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친위대장은 지금 같으면 비서 실장이나 경호대장 정도의 직책에 해당됩니다. 

 

 

요셉은 비록 애굽의 노예가 되었지만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창 39:2-3)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왔지만 요셉을 지켜본 보디발은 그가 하는 일마다 잘되는 것을 보고

요셉에게 은혜를 베풀어 자신의 집에 총무로 삼습니다. 
(창 39: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이는 요셉이 보디발에게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왜 보디발은 요셉에게 은혜를 베풀었을까요?

요셉에게는 하나님의 호의가 따라다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호의가 따라다닙니다. 

 

 

요셉은 가나안 땅에 살다가 애굽 땅에 팔려온 외국 사람입니다. 
이방인이죠. 

 

애굽 땅에 온 이방인 요셉이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의 총무가 된다?
이건 아주 파격적인 일입니다. 


보디발의 집은 감옥이 몇 개나 있는 엄청난 권력자의 집입니다. 
그렇다면 그 집의 종들은 또 얼마나 많겠습니까?
수많은 종들 중에 가나안 땅에서 온 외국 사람이 총무가 된다?
하물며 어린아이가 총무가 된다?
말도 안 되는 일이죠. 너무나 파격적인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호의를 베푸셨기 때문에 보디발이 요셉에게 은혜를 베풀어 준 것입니다. 

 

 

믿음과 은혜는 늘 같이 따라다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언제나 은혜가 있습니다. 
믿음과 은혜는 늘 같이 따라다닙니다

 

요셉은 10년이 넘도록 보디발의 집에서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디발의 부인이 요셉을 유혹하였고 요셉이 이를 거절하자

강간 미수범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요셉이 하나님께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경외했음에도 감옥에 들어갔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고난이 크면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는 더 커집니다. 
(창 39:20-23)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간수장은 그의 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인자가 헤세드 바로 은총, 호의입니다. 
 요셉이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은 요셉에게 호의를 더 크게 부어 주셨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호의가 요셉에게 부어지니 요셉을 지키는 간수장이 요셉에게 또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고난 속에 들어갔습니까?

당신을 돕는 하나님의 은혜는 더 커집니다. 

 

고난 속에 있습니까?

당신을 돕는 하나님의 힘은 더 강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이유 없이 당신에게 호의를 베풀어 줄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이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지셨던 것과 같은 것이지요.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호의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호의가 있음을 믿고 행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자리를 가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호위가 당신에게 머물러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감옥에 들어간 요셉에게 은혜를 베푸셨던 것처럼 당신에게도 은혜 베푸시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요셉이 행한 것처럼 하나님을 믿고

감옥같은 고난이 닥쳐올 지라도 주눅 들어 인생 살지 말고 기대하며 인생 살아야 합니다. 

 

요셉이 감옥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술 맡은 관원과 떡 맡은 관원이

애굽 왕의 노여움을 사서 요셉이 갇혀 있는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 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친위대장은 요셉에게 그 관원들을 잘 모셔라고 말하였죠. 
요셉은 아무런 불평 없이 겸손하게 그 관원들을 섬깁니다. 

(창 40:4)

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 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이라

 

 

하루는 두 관원이 꿈을 꾸고, 꿈을 해석해 달라고 하자 요셉은 귀찮아하지 않고 그 꿈을 잘 해석해 줍니다. 
떡 맡은 관원은 죽게 되고, 술 맡은 관원은 살게 될 것이라 말해주었죠. 
정말 요셉이 말한 대로 떡 맡은 관원은 죽게 되고, 술 맡은 관원은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인생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십시오. 

당신이 베푼 은혜가 씨앗이 되어 큰 수확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니까요. 
(갈 6:7)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나는 작은 것을 심지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큰 것으로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일에 당신의 가족들도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감옥에서 2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 당신에게 당면한 감옥 같은 시간이 길다고 짜증 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순식간에 상황을 바꾸어 주십니다. 

 

 

애굽의 바로 왕이 이상한 꿈을 꾸고 해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술 맡은 관원이 애굽 왕에게 요셉을 소개하였어요. 
그래서 요셉은 급히 감옥에서 나와 애굽 왕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술 맡은 관원의 꿈을 해석해 준 것이 큰 기회로 돌아온 것이었죠. 
할 수만 있다면 주변에 은혜를 베푸십시오. 

하나님께서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 주실 것입니다.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애굽의 바로 왕은 꿈 해석을 잘한다고 전해 들은 요셉에게 자신의 꿈을 해석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요셉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꿈을 해석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창 41: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요셉은 자신이 꿈을 잘 해석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며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바로 왕이 요셉에게 자기의 꿈을 말합니다. 

 비쩍 마른 7마리 소가 통통하게 살찐 소 7마리를 다 잡아먹었다. 
다시 꿈을 꿨는데, 가늘고 바짝 마른 일곱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다 삼켜 버렸다는 꿈을 얘기했습니다.

 

요셉은 두 꿈은 하나님이 왕에게 보이신 꿈이라고 말합니다. 

(창 41:25)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요셉은 곧 꿈을 해석하는데요.

7 좋은 암소는 7년 풍년이고 7 마른 암소는 7년 흉년이라고 말하고 

7 좋은 이삭도 7년 풍년이고 7 마른 이삭도 7년 흉년이라 하며 두 가지 꿈이 같은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요셉은 또다시 하나님을 드러냅니다. 

(창 41:32)

바로께서 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그리고 요셉은 지혜로운 사람을 세워서 흉년을 대비하라 말하였습니다. 

 

 

천한 이방인으로, 감옥에 갇힌 죄수인 요셉은 

당시 최고의 권력자인 바로 왕 앞에서 꿈을 해석하면서도 하나님을 네 번이나 이야기합니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애굽의 바로 왕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천한 죄수이고 어린 요셉이 자꾸만 하나님 X4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바로 왕은 그 얘기를 곡해하지 않고 듣습니다. 화를 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청합니다. 


우리의 능력, 우리의 실력, 우리의 지혜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요셉의 말을 들은 왕과 모든 신하들은 요셉의 해석을 좋게 여깁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이 요셉에게 베푼 호의 때문인 것입니다. 
(창 41: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 100%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호의가 펼쳐져서 중요한 일이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도 당신이 하는 일들과 이야기들을 좋게 여길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의 마음을 다 바꾸어 주십니다. 

 

 

요셉의 말을 들은 바로 왕은 즉시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워버립니다. 

(창 41: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하고

 

 

요셉은 감옥에 갇힌 지 3년 만에, 애굽 땅에 노예로 팔려온지 13년 만인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 그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요셉이 총리가 되자, 왕의 반지를 끼게 되고, 세마포 옷을 입고, 왕이 타던 수레를 타며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 엎드리게 되었습니다.

요셉에게 있던 감옥에서의 수치와 억울한 누명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면 자신의 초라함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억울함이 순식간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감옥에 갇힌 것 같은 고난 속에 있습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더 집중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는 하늘에 무한히 쌓여 있습니다. 

아무리 깊은 고난 속에서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 고난이 오히려 큰 은혜를 받게 하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큰 고난은 큰 은혜를 당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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