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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알아가는 삶

누가복음 18장,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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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8장,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

 

낙심은 아주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낙심을 질병이라고 여기지 않겠지요. 
낙심은 가던 길을 멈추게 합니다. 털썩 주저앉게 되는 것입니다. 
낙심하게 되면 동굴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되지요. 
낙심은 우리의 인생을 망가뜨립니다. 

사탄은 우리 마음에 낙심이라는 불화살을 쏩니다. 

"낙심하고 주저앉아, 앞으로 가지 마."

 

누가복음 18장

 

누가복음은 누가가 썼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ㅎㅎ

 

누가복음에는 유독 기도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그것은 누가 자신이 기도를 많이 한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4 복음서 가운데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에만 나옵니다. 
만약, 누가가 오늘 본문을 쓰지 않았다면 오늘 메시지는 없었을 테죠. 

 

성경을 볼 때는 항상 앞과 뒤의 문맥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7장 뒷부분에는 예수님께서 재림에 관한 설교를 쭉~ 하셨어요. 

그리고 누가복음 18장 1~8절까지 중에서 마지막 절인 8절에서도 재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올 때'

(눅 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이 기도에 관한 말씀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바로 우리에게 하는 말씀인 것이죠.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예수님이 곧 오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을 얘기하셨나요?

세 가지를 말씀하셨어요. 

① 항상 기도하라, 무슨 일이 있던지, 언제나 모든 일에 항상 기도하라. 

 

(눅 18: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지금 예수님이 살고 계신 시대는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시대로 로마 시민들이 유대인들에게 불합리한 대우를 할 때가 많은 시대입니다.

불공평과 불공정이 난무하고 있는 시대인 것이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불공정과 불평등한 시간을 살아가는데요.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불평하지 말고, 항상 기도하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눅 18:2-3)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과부는 남편과 사별한 여성을 말하지요.

예수님 당시의 과부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을 뜻합니다. 

남자들이 주로 경제 활동을 하므로 그런 남편이 죽었다는 것은 가난하다는 것이지요. 

과부는 사회적 약자인 것입니다. 


그녀는 재산도 없고, 능력도 없고, 권력도 없습니다. 

그녀에게는 한 맺힌 원한만 있을 뿐이었지요. 누가 봐도 억울한 일을 당한 거예요. 그녀는 이 억울함을 풀기 위해 재판관을 찾아갔습니다.

 

불의한 재판관의 두 가지 특징

이 재판관에게는 두 가지의 특징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 재판관이 이방인이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모두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는 사람을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대단히 교만하고 안하무인인 사람입니다. 

재판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죽은 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은 믿지도 않겠지요.

그는 자신의 이익만을 좇아 사는 사람입니다. 

가난한 과부는 이런 재판관을 지속해서 찾아갑니다. 
그녀는 자신의 목적이 이루어질 때까지 끊임없이 재판관을 찾아간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끝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내 바람이 이루어질 때까지 쉼 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항상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스스로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신이시잖아요.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시잖아요. 죄도 없으시잖아요. "

네, 그런데 항상 기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40일을 금식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밤새도록 기도하신 후에 제자를 뽑으셨지요.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시기 전에도 기도하셨고, 기적을 일으키신 후에는 혼자 산속에서 기도하셨죠. 

습관적으로 계속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또 십자가 위에서도 예수님의 기도는 계속되었습니다.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제 영혼을 아버지께 맡깁니다."라고 기도하셨죠. 

예수님은 생애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유지하고, 기도로 마쳤습니다. 

 

항상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유지하고, 기도로 마치는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이 이 말을 근거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죠. 
사도 바울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한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먼저 항상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오스왈드 챔버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도는 연습이 아니라, 삶이다.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기도가 삶이 되게 하라. 

기도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특별한 사건이 아닙니다.

기도는 일상생활, 매일매일, 순간순간, 늘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 거장들이 기도는 영적 호흡이라 말하지요. 

호흡하지 않으면 죽잖아요. 마찬가지로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성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문제만 기도하지 말고 사소한 문제도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차를 타고 이동할 때 기도하고, 걸어 다닐 때도 기도하고, 작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도 기도하고, 
사람을 만나기 전에도 기도하고, 사람을 만나면서도 기도하고, 만남 이후에도 기도하고, 언제나,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가 습관이 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처럼요. 

좋은 습관을 지니면 좋은 미래가 펼쳐집니다.  

좋은 습관은 좋은 미래를 낳습니다. 

항상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미래는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미래를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쌓인 사람의 미래와 기도가 쌓이지 않은 사람의 미래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틈만 나면 기도하시길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돕기 원하십니까?
그 사람을 위해 기도를 쌓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축적은 기적의 축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응답하실지 모르지만,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기도는 의무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특권입니다. 

 

✔기도의 를 기억하십시오. 
기도하고 기대하고 기다린다. 

당신의 인생에 문제가 나타났습니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승리하는 인생이 아니고, 기도가 습관이 된 사람이 승리하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영적 거장들은 모두 뜨거운 기도를 했습니다.

에녹은 매일 하나님의 손을 잡고 다니며 기도했죠. 
모세는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했습니다. 

다윗은 하루에 다섯 번 기도했습니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것은 죄라고 말하며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 속에 처넣어버린다는 협박을 받고서도 죽을지언정 기도하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조지 뮬러는 아침에 일어나면 세 시간 기도하였습니다. 

마틴 루터는 아침에 일어나면 두세 시간 꼭 기도하였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강변을 거닐면서 매일 아침 기도했습니다. 

 

⭕당신은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습니까?
항상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어집니다. 

넘치는 은총을 받게 됩니다. 

과분한 만남을 갖게 됩니다. 
항상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항상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무엇으로 어떻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까?

②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안에는 항상 기도하고 동시에 기도에 응답이 없다고 낙심하여 기도를 멈추면 안 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왜, 우리의 기도는 중간에 흐지부지하게 될까요?
낙심하기 때문입니다. 

금방 응답이 안 되니까, 기도해 봤자 응답이 없구먼...  이래서 기도를 안 한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누가 계속 기도할까요?

낙심의 한계를 넘어선 사람이 계속 기도하는 거예요. 

기도하다가 낙심하지 말고, 낙심을 뛰어넘어 계속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때때로 주변 사람들에게 낙심하게 됩니다. 

부모님에게,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 네가 이럴 줄은 몰랐어." ...

네, 낙심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낙심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하나님께는 낙심하지 않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기도하면 반드시 당신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눅 18:4-5)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본문에 나오는 과부는 불의한 재판관을 찾아갔지만, 무시만 당하죠. 얘기해 봤자 들어주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나 과부는 낙심하지 않고 계속 재판관을 찾아갔습니다. 


혹시라도, 기도하다가 응답이 없다고 낙심하여 주저앉지 말고 하나님께서 과거에 내게 어떻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를 기억한다면 계속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참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그 사실을 믿으시고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당장 응답이 없다고 해서 낙심하지 마십시오.

과거에 좋으신 하나님은 미래에도 언제나 좋으신 하나님이실 것입니다. 

 

불의한 재판관이라 할지라도, 매일 찾아가서 호소하면 처음에는 무시하겠지만 계속 찾아간다면 그 재판관도 속으로 생각하겠지요. '이 과부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면 나를 번거롭게 할 테니, 빨리 들어주고 말아야겠어.'

예수님 당시, 로마가 유대 땅을 지배할 때의 재판관은 로마 관리로써 유대 땅에 한두 달 머물면서 동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거예요. 

임시 재판소에서 재판하고 있는데 갑자기 과부가 울면서 들어와 자신의 원한을 풀어 달라는 상황이에요. 

재판관은 과부의 호소를 무시했지만, 과부는 그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울면서 끈질기게 찾아오는 거예요. 
재판관은 이것이 나를 괴롭게 한다고 말하죠. 

헬라어로는 휘포피아제라는 단어인데 얼굴을 때려서 멍들게 한다는 뜻으로 이 상황은 내 얼굴에 먹칠한다, 내 체면을 훼손한다는 것입니다. 
급기야 재판관은 자신의 품위가 더 손상되기 전에 빨리 과부의 원한을 해결해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불의한 재판관도 포기하지 않고 찾아와 호소하는 과부의 원한을 들어 주는데 하물며,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겠느냐고 다음 절에서 말씀하고 있죠. 

 

(눅 18:6-7)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하물며'는 의로우신 예수님과 불의한 재판관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데요. 

불의한 사람은 돈을 지불해야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믿음이 있으면 응답하십니다. 
불의한 재판관은 돈이 없는 사람, 약자들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자를 도우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좋으신 분이시지요. 
불의한 재판관은 비인간적이고 돈을 밝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불의한 재판관은 오랫동안 원한을 풀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 참지 않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불의한 재판관은  최소 범위에서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억울함을 천 배, 만 배로 갚아서 최고의 것을 주십니다. 

 

불의한 재판관      의로우신 하나님 
돈을 요구     믿음을 원하신 
약자를 무시함     약자를 보호하고 도우심 
비인격적인 자     인격적인 하나님
귀를 막음      항상 기도를 들으심 
원한을 흘려듣고 해결 의지 없음      오래 참지 않으시고 응답하심 
최소한의 것을 줌      최고로 좋은 것을 주심 

 

(눅 18: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하나님은 밤낮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시 140: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기도는 하늘에 쌓는 것입니다. 

당장 응답이 없어도 낙심하지 말고, 기도를 계속 쌓으십시오. 

댐에 물이 지속적으로 차오르면 어느 순간 수문이 확 열리는 것처럼, 하늘에 기도를 계속 쌓으면 어느 날 갑자기 은혜가 부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낙심하지 말고. 

 

어느 그리시도인의 시입니다. 
한 걸음이 당신을 그리 멀리 데려다주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걸어야 합니다. 
한마디 말로 당신 자신을 다 설명하는 것이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말해야 합니다. 
일 인치가 당신을 크게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자라가야 합니다. 
하나의 행동이 모든 것을 이루어 놓는 것이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행동해야 합니다. 


이 시에 한 줄을 더 덧붙이고 싶습니다. 

단 한 번의 기도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것이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절망을 극복하는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면서 낙심하지 마십시오. 

기도하면서 포기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끈질긴 기도, 포기하지 않는 기도, 간절히 매달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18장 1절,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이라는 말은 용기를 낙담하다, 희망을 버린다는 말입니다. 
낙심은 방향을 잘못 튼 거예요. 

절망으로 가는 거죠. 그게 낙심입니다. 

믿음은 방향을 하나님께로 트는 거예요. 
여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방향을 잘못 잡은 거예요.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 하나님을 계속 쳐다보는 자는 독수리 날아오름같이 날아오른다고 말씀하셨지요. 

낙심이 되지만 계속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면 날아오르는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문제 앞에 작아지지 마십시오. 

고난 앞에 작아지지 마십시오. 응답이 없다고 작아지지 마십시오.

아무리 큰 문제를 만났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는 별문제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다면, 하나님이 내가 위험할 때 번쩍 들어 주실 것이고, 나에게 필요하다면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는 좋은 것을 주십니다.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당신이 기도할 때, 당신 가까이에 다가오셔서 귀를 기울이시고 당신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사 58:9-10)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과 같이 될 것이며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③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말씀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인 것이 큰 은혜가 됩니다. 
낙심에는 단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에요. 

바로 응답하지 않으시고 꼭 낙심의 단계를 건너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낙심의 단계를 넘어 계속 기도하는 사람은 어떻게 낙심을 이기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낙심의 단계를 뛰어넘어 계속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왜 기도하지 않으십니까?
낙심 때문입니다.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기도를 안 하게 되는 겁니다. 
지금, 낙심의 단계가 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잖아요. 
낙심하지 말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잖아요. 

비유의 제일 마지막, 결론이 뭘까요?

 

(눅 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왜 기도하지 않느냐? 믿음이 없어서 기도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진실로 말씀하신 것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응답이 없어도 기도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그 사람이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보는 것입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귀에 들리지 않지만 듣는 것입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손에 잡히지 않지만 잡는 것입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 것입니다. 


무작정 기도한다고 하나님이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무한대인 하나님의 능력은 믿음이라는 파이프를 통해서만 나에게 들어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이유입니다.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단돈 1달러도 없이 만 명 이상의 고아들을 키워낸 조지 뮬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겨울날, 보육원의 보일러가 고장이 났습니다.
그러나 보일러를 수리하는 데까지 일주일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이들이 일주일 동안이나 추위에 떨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조지 뮬러가 말하죠.
"걱정하지 마세요. 날씨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한동안 기도를 하고 나왔습니다. 
 "이제 곧 따뜻해질 겁니다."
조지 뮬러가 기도를 마치고 2시간이 지났을 때, 갑자기 따뜻한 봄날처럼 기온이 오르는 게 아니겠어요.
보일러를 수리하기까지 기온은 봄날처럼 따뜻했고 보일러를 수리하고 나니, 다시 겨울의 평년 기온이 되었습니다. 



왜 조지 뮬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우리가 기도하면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 같을까요?

믿음의 기도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악 1:5-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당신의 마음을 다 알고 계십니다. 

의심의 기도를 하는지, 믿음의 기도를 하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기도할 때 믿음을 보이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잘 알고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오병이어를 주시면서 사람들을 먹이십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께 오병이어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에 드리는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낙심이 들 때, 낙심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계속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밤낮 부르짖는 자들의 믿음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 비유'에서 "마지막 날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그런 믿음을 보겠느냐, 세상에서 그런 끈질긴 믿음을 보겠느냐,"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믿음'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믿음, 재판관을 지치게 만든 과부의 믿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는 낙심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도무지 넘지 못할 벽을 만났습니까?
내일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습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당신에게는 아직 기도가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기도할 수 있다면, 아직 절망할 때가 아닙니다. 

기도할 수 있다면, 아직도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을 바꾸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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